전남 순천/곡성 캐논 EOS M 과 함께한 여행기

전남 순천/곡성 캐논 EOS M 과 함께한 여행기
 
 순천정원박람회가 얼마 안남았다 보니 3개월 전 부터 간다간다 했지만 참 시간내기가 어렵더군요. 큰마음 먹고 주말을 이용해서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다녀왔습니다. 화창한 가능날씨를 기대했지만 전국적으로 주말에 비가 오는 바람에 날씨도 좋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엄청나게 큰 규모의 정원박람회여서 하루에 다 돌기엔 무리가 있고 최소 1주일 정도 이용할 수 있는 티켓팅을 통해 천천히 구경해 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기 때문에 카메라도 딱 EOS M 과 11-22mm 광각렌즈만 가지고 다녔어요.
 

 

 

 
 순천정원박람회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정원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어 특히 주말에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을 하고 있었고 위 사진처럼 특정 지역,나라의 정원을 멋지게 꾸며 놓았습니다. 위 사진은 한국관 정원 모습으로 과거 한국의 정원 모습을 100% 똑같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참 멋지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각 국의 특색있는 정원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금새 비라도 내릴 듯한 하늘이었지만 은근히 푹푹찌기도 하고 하더군요. 이런 날씨 참 싫은데 ㅎㅎㅎ
분명 EOS M 과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와 사용중인 캐논 5Dmark3 제품과는 사진찍는 맛이나 화질등이 차이가 있어서 항상 여행을 다니게 되면 무겁더라도 5Dmark3 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는데 최근에 들어선 귀차니즘도 있지만 이런 날씨에 장시간 어깨에 매고 다니는 것 자체가 무리수 일듯 싶어서 EOS M 만 챙겼는데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사진찍을 수 있는 환경만큼은 미러리스가 갑이더군요.
 
미러리스 카메라중 가장 화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특별히 화질에 대한 불만도 없었고,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살짝 보정을 가미하면 훌륭한 사진을 뽑아내주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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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과 이어져 있지만 들어가는 입구는 동서남북 4곳으로 이루어져 있고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서 하루에 다 구경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1주일권 입장권을 판매하는데 많은 분들이 올레길을 걷는 듯한 복장으로 천천히 구경을 하면서 며칠에 걸쳐 구경을 하니, 혹시라도 여러날 구경할 분들이라면 4곳의 입구가 있어서 잘 확인하시고 끊기지 않고 돌 수 있도록 참고 하세요.
 
꿈의 다리를 건너 정원박람회 메인이 모여 있는 곳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기 굉장히 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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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씨였다면 너무 좋았을텐데 날씨가 안좋은 것이 사진 속에서도 그대로 묻어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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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드는데 아기자기한 맛과 함께 마치 여러곳을 돌아다닌 듯한 착각을 만들게 하는 곳곳에 특색이 다르게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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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정원박람회를 도는 길은 편하게 되어 있고 자연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이 상당히 많아서 한참 쉬면서 경치 구경하기엔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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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각렌즈에서만 얻을 수 있는 왜곡현상이죠...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 11-22mm 렌즈효과일까요?
아닙니다. 모양 자체가 이렇게 왜곡된 느낌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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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아바타를 보는듯한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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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친구들은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를 표현한 것일까요.
우리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헤어졌다는 것을 표현한 것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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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국의 정원 느낌을 확실히 달랐고 마치 현지에 와 있는 듯하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정원이 위주이기 떄문에 건축물과 다른 조형물은 우리가 원하던 만큼은 되어 있지 않았지만 각 나라의 특색있는 정원을 보니 같은 지구상에도 사람의 생각과 현지 지역의 날씨등을 고려하면 참 특징들이 강하구나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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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지 아시나요? 나로 전남 곡성 기차마을입니다.
여기를 찾아간 이유는 예전 SBS 짝의 촬영지로 알려졌는데 너무 이쁘고 레일바이크도 탈 수 있고 주변 근처가 모두 기차모양으로 되어있는가 하면 기차를 개조하여 팬션으로 이용하고 있고 기차마을로 잘 알려진 전남 곡성입니다. (구)곡성역은 기차마을로 꾸며놓았고 새롭게 지은 곡성역은 옆쪽에 현대식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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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기에 안심하고 사진찍고 놀 수 있어요. 이 철로는 레일바이크 용으로 (구)곡성역을 크게 한바퀴 돌 수 있답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작지 않기 때문에 가서 한참을 구경을 하다 넘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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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에 이렇게 꾸며놓은 곳이 참 많은데 다니다보면 어디든 간에 왜 이렇게 비슷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하나의 인기를 얻은 지역 모티브를 통해 비슷하게 정원이나 마을을 꾸며 나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전남 곡성역 기차마을은 곡성역에서 느낄 수 있는 기차테마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탈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한 번쯤 다녀오시길 추천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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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별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항상 우리는 강원도,서해 아니면 계곡 위주로 다니는데 전라도 쪽에 은근히 볼 것도 많아요. 작년부터 동해,서해쪽 바다를 보러 가기 보단 그동안 잘 다니지 않았던 곳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 요즘은 거의 전라도 지역에 빠져 있답니다. 은근히 숨은 이쁜 곳도 많으니 꼭 한번 여행을 한다면 남해와 전라도 쪽 한번 다녀보세요.
 
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EOS M 과 함께한 여행기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 컨슈머이미징(주)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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