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M 과 함께한 등산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후기

캐논 EOS M 과 함께한 등산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후기
 
올 여름 유독 더운 날씨에 이제 여름이 점점 간다고 하니 또 아쉽기도 하네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올 해 마지막 여름이 될 꺼 같아 EOS M 을 챙겨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둘레길이 있는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둘레길 이라고 하니 웬지 제주도의 올레길이 생각나시죠? 저도 올레길 생각을 하고 흥쾌히 등산 하러 간다고 하고 지인을 쫓아 아침 일찍 북한산 초입인 불광동쪽으로 했습니다.
 

 

 

 
북한산과 도봉산을 아우러 굉장히 넓게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항상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 은평쪽에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등산로길이 여기뿐인가 했었는데 엄청나더군요. 코스별로 상중하 코스로 되어 있고 둘레길 전부를 돌려면 몇날 며칠을 돌아야 가능할 만큼 굉장히 넓습니다.
 
둘레길 8구간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숨이 턱 하니 막혀옵니다.
일반 올레길을 생각했다면............... 정말 큰 오산이고 코스자체가 굉장히 난코스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길이 없는 구역을 억지로 길을 만들어 놓은 곳들이 많아서 정말 등산장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둘레길 자체도 지나가기 꽤 힘들겠더군요.
 
전 EOS M 을 챙겼고 지인은 딸래미 카메라인 a57 을 가지고 오셨더군요.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등산의 맛이 있다고 하잖아요. 경사가 심한 언덕을 오르락 내리닥 하다 8구간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나무들 사이로 주변 경관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면서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데 이미 몸은 녹초가 되었고 땀 범벅이지만 그 희열 같은 기분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항상 이럴때마다 사용중인 5dmark III 를 들고 다녔지만 등산갈 땐 택도 없죠. 몸이 가벼워야 휴대성을 따질텐데 등산자체도 힘들고 짐도 많은데 무거운 것보다 가볍고 휴대성도 좋고 사진도 잘나오는 캐논 EOS M 이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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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나~ 평탄한 길들이 나오니 저도 얼시꾸나 신이나서 흥겹게 둘레길을 걸어가고 있답니다.
주변에 살랑살랑 들어오는 바람과 나무사이로 해가 비추는데 얼마나 이쁜지~ ㅎㅎ 지인과 함께 카메라를 꺼내고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이렇게 여름이 가는구나 하면서 셔터를 막누르고 있었지만, 가을이 오지전 마지막 여름인지 굉장히 뜨겁고 덥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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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 을 들고 사진을 찍다가 넘어질 뻔 했는데 올레길이 그리 평탄치는 않습니다. ㅎㅎ
사진 찍는다고 함부러 걸으면서 찍으면 큰일나요. 둘레길 자체가 굉장히 편안하지 못하고 이렇게 없는 길에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굉장히 길이 안좋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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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스 둘레길 정상에 올라서면 은평구가 한눈에 보이는 광경을 보실 수 있어요.
필터효과인 미니어처 기능을 통해 사진 한 장 찰칵!!
날씨가 굉장히 좋았고 더운날에 시안성도 좋아서 저 멀리 있는 산도 한 눈에 들어올 만큼 날씨가 쨍하고 너무 좋았어요. 온 몸에 땀은 뻘뻘 흐르고 있지만 이 상쾌한 기분 만큼은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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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자체가 험하기 때문에 둘레길을 걸어가는 길 자체가 편치않다고 말씀 드렸죠. 그만큼 가는 길에도 한 가운데 나무 한 그루가 딱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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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멋진 사진 찍고 싶지만 실력도 미천하고 무엇보다 사진을 찍는 것 자체가 힘들더군요. 미러리스 카메라가 이럴 때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란 걸 보여주는데요. 휴대성도 좋고 무엇보다 화질로 승부하는 EOS M 인 만큼 스냅 사진을 찍고 호주머니에 쏙 넣어두고 또 둘레길을 걷다가 사진 한 장 찍으러 호주머니에서 꺼내고 찍고 너무 편하죠.
 
5Dmark III 같은 카메라 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 많죠? 저는 오히려 미러리스 카메라를 하나 구입하고 싶을 정도에요.
항상 가지고 다니기엔 5Dmark III 정도면 굉장히 불편한 것은 사실이고 간단한 스냅사진 찍고 싶어도 큰 카메라 꺼내고 렌즈도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무엇보다 뛰어난 화질로 인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좋은 퀄리티를 내 보내준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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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코스자체가 짧게 짧게 되어 있어 앞이 오르막일지 내리막일지 미리 알 수가 없어요.ㅎㅎ
그냥 마냥 길이 나오겠거니 하고 천천히 걸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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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이란 것이 등산할 때 입으라는 건데 1시간 정도 걷다보니 등산복을 벗게 되더군요. ㅠㅠ
너무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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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을 내려보면 아찔아찔 한데 그래도 등산의 묘미가 은근히 사람 중독을 주더군요.
이제 첫발을 내 딛었으니 북한산 둘레길 정도는 다 돌아볼 생각이에요. 코스코스를 전부 사진으로 찍어 기록하는 재미를 느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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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운날에 둘 중에 멀 선택하겠냐 하면 전 두 말할 필요없이 무조건 EOS M 을 선택할 꺼 같아요. 휴대성 좋고 화질 좋고 무엇보다 미러리스 전용 카메라외에 기존 사용 중인 EF-S , EF 렌즈 그대로 아답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이래서 카메라는 같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봅니다. ㅎㅎ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 컨슈머이미징(주)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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