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런저 키보드 추천, 키감 좋은 제닉스 스톰엑스 K4 사용해보니..

 

 

플런저 키보드 추천, 키감 좋은 제닉스 스톰엑스 K4 사용해보니..

요즘 플런저 키보드들이 인기다. 저렴한 금액에 생활방수와 함께 독특한 플런저 만의 키감을 느낄 수 있어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란 얘기도 나오고 있을 만큼 저렴하게 기계식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의 키감을 요구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가격은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1~2배 정도 비싸지만 대부분 2~4만원대 형성을 하고 있어 구입을 하는데 큰 부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플런저 키보드들 마다 각기 다른 고유의 키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점에서 기계식 키보드인 체리 키캡의 호환성을 갖춘 제닉스 스톰엑스 K4 는 어떨까?

 

 

여러 플런저 키보드를 사용해봤지만 가장 키감이 재미있는 녀석인 스톰엑스 K4 다. 아무래도 키캡의 다른 플런저와 달리 (+) 모양으로 되어 있다보니 여기서 오는 키감의 느낌도 상당히 다르게 느껴진다. 깊숙하고 모든 키캡의 부분이 동일하게 눌려지면서 나는 키감의 소리와 달리 경쾌하고 찰랑 거리는 느낌이 참 묘하게 다가온다.

 

 

제닉스 스톰엑스 K4 패키징은 부드러운 포장지속에 양쪽에 두꺼운 스티롬폴을 통해 안전하게 되어 있다. 얼핏 모양을 보면 제닉스 같은 라인의 기계식 키보드의 패키징 방식과 흡사한 느낌을 준다. 박스 패키징 역시 상당히 크고 두꺼워서 고가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는데 정식판매가는 불과 33,000원이며 오픈마켓을 통한다면 더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전체적인 디자인은 강한 남성의 느낌과 메탈 라인을 통해 차가움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볼트를 장착해놓은 디자인을 통해 강한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높은 키스트로크에 대응하기 위해 팜레스트가 일체형으로 제공을 하고 있어 편안한 타이핑을 제공을 한다. 한글 106 키 레이아웃, 가장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채용하여 적응에 대한 불편함은 없는편이고, 굳이 불편함을 찾는다면 엔터키의 모양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겠다.

 

 

눈으로 봤을 땐 상당히 묵직함을 보여줄꺼라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오히려 가볍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들기도 한다.


 

 

또한 키높이 조절 스위치 역시 2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초에 스톰엑스 K4 의 높이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좀 더 편안한 각도를 2단으로 제공을 함으로써 훨씬 더 안정적인 타이핑을 도와준다.

 

 

1000Hz 1ms 의 빠른 반응속도를 비롯해 20개 키 안티 고스팅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6키 이상 동시입력을 지원하고. 여기에 게임에 꼭 필요한 윈도우키 잠금 기능을 지원하고 멀티미디어 키도 지원을 하고 있다.

 

 

부위별로 무광 재질과 유광 재질을 섞어놓아 묘한 디자인의 멋을 살려주고 있다.

 

 

전체적인 키보드의 높이를 보면 제가 사용 중인 기계식 키보드 보다 더 높은 느낌이 들 정도로 높은 편이고 키압도 플런처 타입 치고 높은 편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본다.

 

 

보통 금도금 USB 단자를 제공을 하는데 반해 제닉스 스톰엑스 K4 의 경우 일반 USB 단자를 채용하였고 꼬임이 적은 직조 케이블인 패라이트코어를 적용을 하였다.

 

 

3가지 컬러 LED 를 지원한다. 레드, 블루 그리고 퍼플 색으로 이루어진 컬러는 컬러루프와 숨쉬기모드등을 지원을 하여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키 조합을 통해 3가지 LED 변경과 함께 숨쉬기 모드 그리고 3가지 컬러가 돌아가면서 숨쉬기 모드로도 작용을 하게 되며 숨쉬기 모드의 속도 역시 조절이 가능하다.

 

 

날카롭고 개성이 강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스톰엑스 K4 는 좌우 측면에 은은한 LED 조명이 들어오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PC 방에서 보면 참 멋지겠다? 는 생각을 보여준다.

 

 

다른 플런저 키보드와 달리 키캡을 (+) 모양을 통한 기계식 키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이 되어 있어 체리키캡 일부와 호환이 가능하여 키캡 교체만으로 고유의 키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같은 플런저 키보드라고 해도 스톰엑스 K4 의 경우 찰랑찰랑거리는 독특한 키감이 참 묘한 재미를 준다.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사운드적인 면에서 멤브레인과 다른 플런저 키보드와 달리 경쾌한 느낌이 분명 있기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플런저에서 독특한 키감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은 구입해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을 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하시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채리 키캡을 한번 장착을 해봤다.

정확히 장착이 가능하다. 이렇게 체리키캡을 장착을 해보니 스톰엑스 K4 의 키캡이 조금 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기존에 사용 중인 키캡에 비해 조금 작은 느낌이 있어 처음 사용하는데 오타가 잘 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키보드는 적응하기 나름이니 저렴한 금액에 재미있는 키보드를 만져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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