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00D 1년 넘게 사용해보니 장점이 보이네...

 

 

▶ 메인 카메라로 5D mk3 와 17-40L , 그리고 단렌즈로 시그마 35mm F1.4 를 많이 사용하는데 확실히 무거워요..ㅎㅎㅎ 그러다 보니 특별한 일 아니고선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특정 렌즈군 화각을 좋아하다 보니 캐논 100D 역시 최대한 비슷한 렌즈군으로 맞추고 싶었지만 그동안 너무 비싼 렌즈군 밖에 없어서 쉽지가 않았어요.

그나마 최근에 EF-S 10-18mm 하고 EF-S 24mm F2.8 렌즈가 출시를 하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화각 맞추고 사용할 수 있어 좋더군요. 물론 크롭바디와 풀프레임이 주는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사진의 맛 보다 기록을 많이 남기는 습관 때문에 편하고 어디서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선택하다 보니 100D 가 가지고 있는 미러리스 보다 효율적이더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최근 출시하는 카메라들 바디 성능 엄청좋죠. 그런 바디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렌즈군이 어느정도 되는지도 꼼꼼히 확인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DSLR카메라, 캐논 100D 1년간 사용해보니...

▶ 요즘 미러리스 카메라 강세라고 하지만 저처럼 DSLR 을 사용하는 분들이 더 많을텐데요. 저역시 카메라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것만 해도 5~6개는 되죠. 미러리스만 해도 2~3개 정도 있으니까요. 요즘 미러리스 카메라가 워낙 좋아져서 DSLR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얘기도 많지만 잠식이라기 보다 전체적인 카메라 시장이 축소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미러리스가 많이 팔린것 처럼 보일 뿐, 아직까지 카메라는 DSLR 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5D mk3 도 있고 파나소닉 GX7, GM1 그리고 소니 A5000 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캐논 100D 를 계속 사용하냐 하시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 강해요. 일단 캐논 100D 처음 나왔을 때 기능이건 뭐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휴대성이었어요. 꼭 미러리스에 비교하지 않아도 DSLR 카메라만 사용하다 보니 확실히 작아진 크기는 굉장한 매력입니다.

 

 

 

▶ 캐논 카메라중 가장 잘 팔린다는 보급형 시리즈인 650D 제품인데 이 카메라 역시 100D 앞에선 굉장히 큰 카메라로 인식이 되곤 하죠.

보급형이냐 엔트리 제품이냐 굳이 격을 나누자면 보급형 라인업인 650D-700D 라인이 훨씬 기능적인 면에선 더 좋은데 650D 기능도 100% 활용하지 않다보니 막 쓰는 용도로 캐논 100D 도 훌륭하더군요. 뭐 라이브뷰도 편하지만 휴대성 빼면 시체인 100D!!​

 

 

▶ 어지간하면 A모드로 가볍게 사진을 찍어요. 뭐 보정이 필요하다면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을 통해 활용하기 때문에 굳이 카메라에 있는 다양한 씬모드나 기능을 사용하기 보다 RAW 를 통한 원본으로 찍고 샤샤삭 수정을 보는 것이 가장 편하더군요.

물론 초보자들에게 편리한 기능을 대거 탑재를 하고 있고 DSLR 뷰파인더에 어색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라이브뷰를 통해 좀 더 편하게 디지털카메라 처럼 촬영할 수 있겠고요.

카메라의 장점과 활용도를 높이 살려주는 렌즈군..

 

 

▶ 아마 카메라 브랜드 쭈욱 살펴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을텐데 저렴한 렌즈군에 광각렌즈가 없다라는 겁니다. 광각렌즈의 경우 각 브랜드마다 가장 고가군에 형성되어 있죠. 그나마 크롭 전용 렌즈의 경우도 못해도 50만원이상 줘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성비가 솔직히 뛰어나진 않아요.

캐논의 경우도 풀프레임 카메라들이 인기를 얻다 보니 상대적으로 EF-S 렌즈군보다 EF 렌즈군들에 대해 신형이 많이 출시를 하고 있는 비중인데요. 캐논 100D 를 사용하면서 서브로 저렴하고 편하게 찍고 싶은 이유 역시 저렴한 렌즈군에 있다는 점이에요.

10-18mm 의 경우 불과 30만원에 신품을 구입할 수 있는 광각렌즈로 표준환산 16-28.8mm 의 초광각렌즈를 갖추고 있죠.

 

 

 

 

▶ 거기에 캐논 100D 투번틀 패키지에서 자주 보였던 18-55 와 40mm 팬케익렌즈였지만 크롭바디에선 40mm 는 정말 애매합니다. 광각도 아니고 망원도 아닌 준망원 화각으로 스냅사진 찍기 솔직히 어려웠는데 아예 작정하고 EF-S 전용 24mm 팬케익렌즈를 그것도 10만원 중반 가격에 내놓으면서 확실히 다른 브랜드의 DSLR 보다 저렴하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몇가지 화각뿐만 아니라 활용도를 더 높여줄 수 있도록 렌즈군을 갖추고 있는 점으로 인해 100D 의 활용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거에요.

 

 

▶ 미러리스 계열이 기본 제공하는 번들 이외에 다른 렌즈를 구입할 때, 상대적으로 소위 말하는 1.x 대 밝은 렌즈들이 적고 있다고 해도 너무 비싸요. 그런점에 보면 캐논 EF-S,EF 렌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전용렌즈군 역시 저렴하게 24mm 팬케익 같은 렌즈는 렌즈도 작고 화질도 엄청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미러리스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하여 번들렌즈 이외에 다른 렌즈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축에도 속하기도 하잖아요.

 

 

▶ 장비가 뭐 중요하겠냐.. 사진 찍는 찍사의 실력이 중요하지...란 말 참 많이 듣는데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카메라를 선택할 때 단순히 제품의 크기와 기능만을 고려할 수 없더라고요.

미러리스만 판매하는 브랜드의 경우 확실히 바디의 성능이 좋긴 하고 미러리스 장점인 크기도 한 몫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고 싶어 렌즈군 맞출려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몇 배나 더 커지는 출혈이 생기다 보니 적당한 가격과 크기에서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가장 활용하기 편하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 메인 카메라로 5D mk3 와 17-40L , 그리고 단렌즈로 시그마 35mm F1.4 를 많이 사용하는데 확실히 무거워요..ㅎㅎㅎ 그러다 보니 특별한 일 아니고선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특정 렌즈군 화각을 좋아하다 보니 캐논 100D 역시 최대한 비슷한 렌즈군으로 맞추고 싶었지만 그동안 너무 비싼 렌즈군 밖에 없어서 쉽지가 않았어요.

그나마 최근에 EF-S 10-18mm 하고 EF-S 24mm F2.8 렌즈가 출시를 하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화각 맞추고 사용할 수 있어 좋더군요. 물론 크롭바디와 풀프레임이 주는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사진의 맛 보다 기록을 많이 남기는 습관 때문에 편하고 어디서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선택하다 보니 100D 가 가지고 있는 미러리스 보다 효율적이더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최근 출시하는 카메라들 바디 성능 엄청좋죠. 그런 바디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렌즈군이 어느정도 되는지도 꼼꼼히 확인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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