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60D 보급기와 다른 중급기 차이점은?

 

캐논 EOS 60D 보급기와 다른 중급기 차이점은?

 

 DSLR 카메라는 언제부턴가 엔트리,보급기,중급기,풀프레임,플래그십바디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왔죠. 

어떤 제품이 나에게 가장 잘맞는 제품이고 사진은 또 어떤 제품이 잘 나올까? 고민해보신 적 많으시죠? 

 

그럼? 보급기와 중급기의 차이는 모야? 

라는 질문에 뭐라고들 대답을 하시나요? 

 

화질? 스펙? 크기? 뽀대? 저는 보급기도 충분히 훌륭하고 사용함에 있어 문제가 되질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각 라인업의 출시 시기에 따라 보급기의 제품이 중급기보다 더 좋은 센서를 탑재하거나 신기능을 탑재하면서 

오히려 중급기를 위협하는 그 이상의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나오기 떄문에 우리가 항상 기준으로 보던 스펙적인 

부분보다 편의성을 중점으로 봅니다. 또한 그 편의성은 캐논 고유의 디자인을 지금까지 연결 시키고 있는 라인이기도 하니까요. 

 

 

 

 

 

 

700D , 60D , 10D ,1DX 이들의 차이점과 공통점은? 

 

 저에게 있어 중급기 이상의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인터페이스 때문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700D 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에서 공통적인 사항을 발견하셨나요? 

후면 다이얼 버튼과 우측 상단 3개의 버튼을 볼 수 있는데 10D 의 경우 보급형 DSLR 카메라 300D 가 

출시되기 전까지 캐논의 주력 중급기 제품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고 세월로 따지자면 10여년을 

훌쩍 넘은 오래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60D 와 디자인의 차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만큼 각 브랜드마다 인터페이스의 차이는 있겠지만 오랜시간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급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바디에 많은 기능을 넣어야 하는 부담감도 있어서 외관상 크기에 따라 좌우되는 

상단LCD 와 다이얼 버튼이 제외 되었다고 보심 됩니다. 

 

 

 

 

 

 후면 다이얼 때문에 캐논을 고집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캐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터페이스죠. 

세월이 흐르고 신제품이 출시를 하면서 좀 더 편의성에 중점을 둔 버튼들의 위치가 바뀔뿐 중급기 이상의 제품에서 

항상 그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휠버튼입니다. 

 

이외에 한손으로 카메라를 파지 했을 때 엄지손가락을 통해 최적의 위치에 각 버튼이 있는 것과 보급기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기능들이 One 버튼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중급기의 특징입니다. 상대적으로 작아진 카메라에 중급기만큼 

다양한 원 버튼 구조를 만들었다면 손으로 잡고 있는 그립부분이 보급기에선 없어질지도 모르죠. 

 

각종 정보를 상단LCD 를 통해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빠른 조작성과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급형 제품은 상단 LCD 가 없어 LCD 를 통해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만 요즘 출시하는 대부분 중급기 이상의 DSLR 에서도 

동일하게 LCD 에도 정보를 제공을 하고 있지만 손에 익은 것이 편한만큼 상단 LCD 를 주로 확인을 해서 보죠. 

 

이외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즉,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Af-ON 기능과 자주 사용하는 AF , DRIVE , ISO , 측광 버튼은 

별도 상단에 위치를 해놓아 많이 쓰는 기능 위주로 원 버튼 구조로 되어 있어 빠른 조작감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보급형의 제품과 차이점이 조작성에서 난다고 보심 됩니다. 

 

 

 

 

 

 

 

모드 다이얼 버튼 

 

 모드 다이얼의 경우 보급기에도 기본 탑재하고 있는데 최근에 출시하는 대부분 중급기이상 제품은 

다양한 SCN 모드를 탑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급기 이상 제품에선 Custom 설정과 기본제공하는 ASPM 모드가 전부였었을 만큼 

하이엔드 유저들이 사용하기엔 SCN 모드와 같은 기능보다 직접 조작하여 설정을 만들어 찍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쉬운설정과 자동설정이 포함된 기능은 배제되었죠. 그런 추세가 최근에 들어선 풀프레임 바디의 가격도 싸지고 

점점 성능 좋은 제품들을 찾는 추세가 이어지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기능들이 통합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처음엔 모드다이얼 잠금장치가 굉장히 불편했었죠. 다이얼을 돌릴려면 중앙 버튼을 눌러 돌러야 했는데 

거의 대부분 사용자들의 사용하는 모드는 극히 한두개로 정해져 있고 항상 거기에 맞춰 사용을 하는데 가방속이나 

들고 다닐때 나도 모르게 설정모드가 바뀌어 있어 확인하지 않고 촬영했다가 낭패를 본적이 많았죠. 

 

바로 그런점을 고려하여 모드 다이얼에 잠금기능을 설정을 해놓은 것이 중급기 이상에선 볼 수 있습니다. 

 


 

세로 그립 

 

 중급기 이상 플래그십 바디를 제외하고 캐논 제품들은 세로 그립을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어요. 

세로 그립은 한 때 소위 말하는 L렌즈와 함께 뽀대 1순위로 많이들 구매하시던 액세서리인데 정확한 

세로 그립의 용도는 뽀대용이 아니라 안정적인 촬영자세를 잡아줄 뿐 아니라 촬영이 많은 분들이 2개의 

배터리를 넣고 사용을 해서 촬영시간을 늘려주는 역활을 하는 제품이에요. 

 

세로 사진을 찍을 때 고개를 돌리거나 카메라를 세로로 놓고 촬영할 때 파지법이 좋지 못하고 흔들림도 생기고 촬영이 

많이 불편한데 이런 세로 촬영이 많은 분들은 세로 그립을 장착 후 가로 세로 어떠한 방향에서도 동일한 파지법을 통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을만큼 안정성을 제공해 줍니다. 

 

이는 보급형 제품에는 제공을 하지 않고 중급기 이상 제품에만 있는 액세서리랍니다. 플래그십 바디는 세로그립 일체형이기 

때문에 별도로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구에겐 작은 차이지만 실제 필드에서 사용하는 분들에겐 필수로 있어야 하는 기능이도 합니다. 

 

 

 


 

 

기준의 잦대는 나에게 맞는 편의성!! 

 

 보급기나 중급기나 실제 화질등 차이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대부분 출시하는 제품들이 같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을 사용하는 라인업을 본다면 말이죠. 

이번 새롭게 출시하는 70D 의 경우 새로운 센서를 사용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보급기와 중급기의 차이는 이런 편의성적인 부분과 함께 스팟촬영,단계별 ISO,K캘빈값,연사등 

기능적인 부분의 차이점도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편의성 부분에 있어선 무조건 중급기 이상의 제품이 좋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사용하기 쉬원 것은 분명 보급기의 인터페이스인데 약간의 적응기만 거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연사? 연사가 보급기와 중급기를 결정짓은 요인 중 하나지만 활용도가 많지는 않다보니 최근 출시하는 보급기들도 

5연사에 육박하는 속도를 보여줄만큼 연사가 빨라지고 있는데 중급기만의 편의성을 가진 인터페이스는 캐논의 

고집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 컨슈머이미징(주)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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