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디빅스 플레이어 MB-3000 은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쉽고,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디빅스 플레이어 입니다. 평소에는 일반 외장하드로 사용을 하다가, 단자를 통해 티비로 바로 동영상,사진,음악을 바로 시청과 감상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집에는 DVD 플레이어로 되어 있는 디빅스 플레이어를 하나 가지고 있지만, 특성상 업데이트도 전무했고 또한 매번 CD로 구워서 영화나 음악,사진 감상을 하던 불편함이 있었는데, 카멜 디빅스 플레이어는 편리하게 외장하드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또는 USB 로 바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SD 슬롯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연결방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카멜 디빅스 플레이어 MB-3000 패키징 박스입니다. 평범한 디자인 박스를 하고 있고, MOVIE BOX 라는 로고를 크게 넣어 영화를 재생시키는 상자라는 정도로 인식할 수 있게끔, 제품에도 동일한 문구를 넣어두었습니다.박스 패키징에서 볼 수있듯, Full HD 영상을 대화면 TV 로 시청 가능하고 현존하는 코덱을 대부분 지원하여, 별도 인코딩없이 재생이 가능합니다. 또한, 단순히 디빅스 플레이어가 아닌, 외장하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2.5” HDD 장착) 또는 USB 메모리, SD/MMC 카드슬롯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HDMI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고 있질 않다는 겁니다. 티비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RCA 케이블(AV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과 HDMI 로 연결하는 두가지 방법을 제공하는데, 이중 HDMI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고 별도로 구매를 해야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아쉬운 기본 구성품 구조입니다.
AAA*2 개가 들어가는 전용 리모컨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작고 아담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에 필요한 설정기능과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각 버튼으로 되어 있고, 자막,오디오등 영상에 관련된 것과, 사진 감상시 확대 사진돌리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MB-3000 의 디자인입니다. 전면은 하이글로시 광택처리를 해두어서, 번쩍번쩍 빛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MOVIE BOX 로고와 1080P 를 지원한다는 문구와 하단에 전원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BLUE LED 로 되어 있어, 전원 on/off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면에는 IR 리모컨 수신단자가 있고, HDD 를 장착시 작동 LED 가 달려있습니다.
또한 측면에는 SD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HDD 를 통하여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렇게 간단하게 SD 메모리 카드를 이용하여 동영상,사진,음악,문서를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AV OUT 단자와 HDMI 단자, USB2.0 단자, 아덥터 단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면과 달리 뒷면은 기스방지를 위한 느낌이 강합니다. 세로 라인 스크래치 무늬를 넣어두서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지만 외장하드의 발열에도 어느정도 해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뚜껑을 살짝 열면 위와 같이 2.5” 하드를 장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일반 2.5” 외장하드와 비슷하지만, 두께는 조금 더 MB-3000 이 두껍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웬딘 500GB 2.5” 하드를 MB-3000 에 장착을 했습니다.
슬롯의 모양에 맞게 장착을 하고, HDD 가 흔들리지 않게 제공되는 나사를 이용하여 양쪽을 고정을 시킨 후, 케이스 뚜껑을 닫고 외부도 4곳을 나사로 살짝 조여줍니다.
* 외장하드로 사용할시 별도 아답터 연결을 하지 않아도, USB 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전원은 켜지게 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BLUE LED 가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이 연결할 수 있답니다. 1번째 SD 카드에 데이터를 넣어서 바로 MB-3000 에서 인식 할 수 있게 하는 방법과, 2번째로는 USB 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3번 사진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는 방법 그리고 자체 외장 하드를 통하여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USB 단자도 기기자체에 내장되어 있다면, USB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데 바로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야 하는데, 별도 케이블에 연결하는 거치의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USB 단자를 넣었다면 MB-3000 의 부피가 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만, 오히려 SD 카드슬롯보다 더 많이 활용하는 제품이 USB 메모리임을 생각한다면 아쉽기만 합니다.
PS. 전원을 켜놓은 상태에서 AV 단자를 통하여 연결하고 티비 셋팅을 완료하여도 연결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필히 AV 단자를 연결 후 반드시 MB-3000 전원을 끄고 다시 켜야합니다. 이것때문에 처음 작동을 안하는줄 알고 한참을 만졌답니다.
USB , SD , 외장하드등 선택한 곳 폴더를 통하여, 자료를 선택하여 들어가게끔 되어 있습니다. 모든 기능이 리모컨을 통하여 작등을 합니다. 리모컨의 수신감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인지, 리모컨의 버튼이 조금 뻑뻑한 감이 있는데 약간 딜레이를 느끼는 정도입니다. 별다른 코덱 같은 설정이 없으며, 재생은 아주 잘 됩니다.
생각보다 심플한 설정을 보면, 코덱과 관련하여 유저가 입맛에 맞게 설정을 할 수 있는것이 전혀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지만, 현존 하는 코덱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사용자가 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또한 DVD 플레이어 처럼 생긴 제품이 아니어서, 업그레이드의 용이성도 많다는 겁니다. 칩셋에 따라 차후에 코덱지원부분에서 분명 지원이 불가한 코덱도 있을법 하지만, 사후지원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는 곳이다 보니, 이전의 모델도 아직까지 많은 유저가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많은 영화를 보거나 부모님에게 영화를 보여드릴 때, 용이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성도 좋구요.
다만 리모컨의 버튼이 뻑뻑한감도 있고, IR 신호감도가 조금 느린감이 있습니다. 빠릿빠릿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차후 제품이나 업그레이드 되어서 이부분만 고쳐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