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 안소니 랩 성추행 의혹 나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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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0. 30. 16:26
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 안소니 랩 성추행 의혹 나오니 ?
요즘 헐리웃은 바람잘날이 없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많은 여배우들을 성추행
한 사건이 보도된 이후 끊임없이 씨그러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또 새로운 소식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케빈 스페이시가 뮤지컬 배우인 안소니 랩을 30년 전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 보도가 되었다.
안소니 랩의 증언으로는 30년 전 자신을 작은 방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얘기를 했지만 정작 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에겐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모든 일들은 당한 사람은 상처가 되면서 오랫동안
기억을 하고 있지만 가한 사람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의 SNS 를 통해서 커밍아웃을 했다.
자신은 앞으로 공개적 게이로 살아가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번 케빈 스페이시의 공개 배경이 주목되는 이유다.
앞서서 인터뷰를 통해 30년 전 자신을 성추행한 사람이
바로 케빈 스페이시라고 폭로를 했던 것이기 때문에
케빈 스페이시의 공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다.
케빈 스페이시는 30년도 더 된 일이라고 하면서 기억을
하지 못하다고 하며 자신이 안소니 랩이 말했던
것 처럼 행동을 했다고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오랜기간 그 기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안소니 랩에 대해 그 일을 마음속에 품어왔던
것에 대한 사과를 했지만, 커밍아웃을 시점을 보면
케빈 스페이시 역시 이번 성추행 논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헐리웃이 관대하다지만
성추행, 성폭행에 관해선 그 어떤 나라보다 강력한 처벌을 하는 나라다.
알려지지 않은 사건 사고들은 엄청나게 많겠지만
헐리웃 스타들이 밝히는 이번 성추행 사건은 그들도
성공을 하기 위해 이런 추악한 짓들을 견뎌내어야
했던 것을 보면, 권력, 힘 앞에서는 슈퍼스타들도 역시나
작은 사람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있는 자들이
더 한다는 것이 바로 이번 헐리웃 성추행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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