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캐논 EOS 750D 후기, 합천 해인사 다녀오다

 

 

DSLR 캐논 EOS 750D 후기, 합천 해인사 다녀오다

카메라의 장점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선 여행과 출사는 필수다. 집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야외에서 여러가지 카메라의 기능을 활용해야 진정 카메라의 편의성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는데, 캐논 EOS 750D 는 기존 보급형 라인업에 비해 한층 더 슬림해진 크기를 통해 휴대성이 좋아졌고 여기에 캐논 제품군 중 가장 빠른 라이브뷰를 제공을 한다.

 

 

여기에 격자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때 한층 더 안정적인 촬영을 제공을 한다. 예전에는 DSLR 을 LCD 를 보고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꿈이었다. 미러릿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에서나 가능했던 부분인데 좀 더 편하고 쉽게 촬영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LCD 촬영은 특정 카메라의 기능이 아닌 모든 카메라에서 이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보급형 라인업인 캐논 750D 는 이존 600D - > 700D 까지 변화하는 과정보다 700D 에서 750D 의 변화가 상당히 크게 바뀌었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AFIII 를 통해 70D 보다 더 빠른 라이브뷰를 통해 최적의 촬영환경을 제공을 한다는 것이다. 이제 DSLR 도 뷰파인더가 아닌 LCD 를 보고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든 것이다.

 

 

지방 여행을 다니면 항상 가는 곳이 있다. 주변의 유명한 사찰인데 마음의 힐링도 되고 다양한 사찰의 특색이 강한 건축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교회를 찍으러 간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사찰을 찍으러 간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된 것 처럼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합천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가끔은 번들렌즈를 팔고 F2.8 의 고정 조리개 줌렌즈를 많이 선택하시는데 번들은 가만히 두고 여러 화각의 단렌즈를 구입하면서 각 화각이 담아주는 표현의 재미를 느껴보라고 주변에 항상 추천을 한다. 사진을 찍다 보면 표준 줌렌즈만큼 재미없는 사진을 뽑아내주는 렌즈도 없어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 저도 단렌즈 위주로 구성을 하고 있게 되더라

24-70L F2.8 렌즈는 마운트 안 해본 지 1년이 넘은 거 같다.

 

 

 

언덕을 올라오면 해인사에 들어가기 전 정문 앞에 마주 보고 있는 세계 문화유산 해인사 고려 대장경 판전이란 돌상이 눈에 보인다. 또한 해인사 정문까지 오는 길 옆엔 해인사에 계셨던 스님들의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해인사 자체도 산을 깎은 곳에 위치를 하고 있어 올라가는데 계속 언덕에다 정문을 통과하여 대법전까지 가는 길도 계속 언덕으로 되어 있다. 독특한 것이 사찰 대부분이 위와 같이 가파른 계단의 구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날씨가 굉장히 더웠는데 하늘엔 파란 하늘과 구름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더운 날엔 뷰파인더를 보고 사진을 찍기 보다 좀 더 편하게 LCD 를 보고 한 손으로 찍는데 구도 잡기도 편하고 18-55 IS 렌즈로 흔들림도 적은데다 셔터스피드도 잘 나오고 있어 마치 총을 쏘는 듯한 모습으로 막 찍어본다.

 

 


다른 사찰과 다른 모습은 보통 연꽃을 작은 연못을 만들어 그 위에 연꽃을 기르는 편인데 해인사는 마당이라고 해야 할까? 그 앞에 각 연꽃을 배치를 해둔 것이 독특하다.

 

 

국내 사찰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점도 야자수 나무 같은 것도 해인사에서는 볼 수 있었다. 예전에 제주도 갔을 때 영화 디워를 촬영한 사찰과 비슷한 느낌의 야자수 나무다.

 

 

너무 더웠다 보니 물도 한 모금 마셔 본다....

 

 

사찰마다 고유의 건축물 느낌도 다르고 왜 모양이 이렇고 이런 구조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좋다. 지방 여행을 다닐 때마다 꼭 가는 곳이 사찰인데 다양한 지역에 각기 다른 모습의 사찰을 보고 있자면 각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느낄 수 있겠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인 합천 해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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