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곳, 썬댄스펜션 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강화도 가볼만한곳, 썬댄스펜션 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강화도엔 스파를 갖춘 펜션들이 참 많다. 서울에서 가깝다 보니 강화도 석모도를 가거나 주변 해수욕장에 자주 드라이브를 하곤 하는데 간만에 제대로된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머리도 식힐겸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하루 숙박을 한 곳은 썬댄스펜션으로 독특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2층의 길게 되어 있는 방 구조가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펜션 마당에서 서해바다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이 다 빠지고 난 시간이라 갯벌만 잔뜩보이지만 아침이면 또 다시 물이 꽉 차서 서해바다를 볼 수 있다.

 

 

원룸 형태로 침대와 이불가지들이 있고 창문쪽엔 대형 스파가 자리를 잡고 있어 스파를 하면서 바다도 보고 바깥 경치도 감상하는데 굉장히 좋다. 요즘 이렇게 한쪽 방향으로만 모든 객실을 운영하고 있는 펜션들이 지방에도 참 많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괜히 피곤하고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을 달래주기 위해 항상 스파가 있거나 최소한 월풀이 있는 곳을 찾게 된다.

 

 

4인이 들어가서 놀 수 있을 정도로 큰 공간을 갖춘 스파.

 

 

화장실도 개별적으로 되어 있고 시설도 좋다

 

 

 

1층은 카페테리아와 바베큐장이 있고 객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전체적인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묵었던 객실은 바깥문을 열고 나가야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일도 없더라.

 

 

1층에 바베큐장이 있고 전면 창문으로 되어 있어 바깥을 보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깔끔한 카페테리아도 있다.

 

 

사장님이 음악을 좋아하시나보다. 다양한 LP 판이 빼곡하게.......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토스트기기와 커피 그리고 여러가지 차도 준비가 되어 있다.

 

 

동막해수욕장까지 차를 타고 10분 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 주변 관광도 수월한 편이다.

 

 

어느덧 해가 지고 ......

 

 

바베큐를 먹을 시간.

 

 

강화도엔 바베큐를 배달하여 가져다 주는 서비스가 있다. 강화도를 일부러 찾아가는 이유도 이런 서비스 때문인데 각종 재료를 준비하는데 남는 것도 아깝고 시간도 빠듯할 때 미리 사람 인원수에 맞춰 주문을 하면 배달을 해준다.

 

 

굉장히 편해서 자주 지용을 하는 편이다.

 

 

아침 조식은 주스와 우유 그리고 간단한 토스트로 해먹을 수 있다.

 

 

직접 달걀도 해먹는다. ㅋㅋ

 

 

식빵에 올려놓고 아침~

 

허기질까봐 하나는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놓고 방으로 왔다.

 

꽤나 만족스러운 곳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거의 대부분 펜션이 아닌 모텔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뭐 이유야 금액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가끔은 분위기도 내고 싶고 좀 더 편안하게 쉬고 싶을 땐 펜션을 자주 이용하는데 강화도 가는 길이라면 한번 쯤 추천을 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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