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말고기 제주마원 제주도에서 먹어야 맛을 아는 "말고기"

 

 

그중 중문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 마원은 흑돼지와 말고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신라호텔과 롯데호텔 뒤쪽길에 

있어서 위치상 접근성도 좋고 고풍스러워 겉 모습을 보고는 비쌀꺼라 생각하고 돌아가지 마세요. 



 

 

 

[제주도 맛집] 말고기 제주마원 제주도에서 먹어야 맛을 아는 "말고기"

 

말고기? 무슨맛? 호불호가 갈릴까?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주도에서 먹어야 맛을 아는 음식중 옥돔,성게미역국도 있겠지만 

흑돼지와 말고기가 가장 제주도 음식다운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중문단지로 들어와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뒷길로 내려가는 길에 오른쪽에 위치한 제주 마원이 보여요. 

 



 

 

 

우측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제주 마원 입구에요. 

전통적인 한옥집 모양을 하고 있어서 왠지 높으신 분들이 자주 들어가는 분위기죠? 

위치상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롯데호텔,신라호텔이 있는 중문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더더욱 그렇게 느끼실 수 밖에 없어요. 

 

근데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합니다!!!

   



 

 

 

제주 마원에 들어가면 넓은 마당과 함께 예전 한옥집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 부터 장난아니더군요. 

마당에서 중문단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예전 요정으로 사용되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웅장합니다. 

 



 

 

 

날이 좋은 날엔 밖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가능할꺼 같아요. 

 



 

 

 

건물을 진 방향이 채광이 굉장히 좋더군요. 

불을 켜놓지 않아도 오후에 이렇게 채광이 바로 방쪽으로 쫘악~ 들어오는데 확실히 한옥집은  

우리 옛 선조들이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기본 반찬들이 쭈욱~ 

 

 

 

 

이왕 먹어볼꺼 셋트요리로 먹어보자해서 말코스 요리 A 4만원짜리로 3인분 시켰습니다. 

B코스 3만원짜리와 차이는 말고기 초밥,일품냉채 정도 빠진거라 큰 차이는 없어요. 

 

모든 코스요리에 사용되는 고기는 전부 말고기로 사용되고 있어요.

 



 

 

 

말고기 단품요리, 흑돼지,소고기들을 팔고 있구요. 

셋트요리말고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죠? 

 



 

 

 

육사사미에요. 

저는 생고기를 먹질 못해서 앞에서 먹는 두사람의 표정만 보고 있었는데요.  

확실히 말고기는 호불호가 갈리나봐요. 한 친구는 소고기랑 다르게 굉장히 부드럽고 좋다고 하더군요. 

 

 

 

 

육회 



 

 

 

죽에도 자세히 보면 말고기가 작게 다져서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음.......맛은 뭐랄까? 일반적으로 먹는 죽과는 맛이 살짝 다르긴 합니다. 

말고기의 향떄문이랄까요? 

 



 

 

 

말고기 뼈액기스 에요. 

처음 나오자마자 한입하고 먹으면 좋다고 하더군요. 



 

 

 

말고기 육회 초밥 ㅎㅎㅎ 

동생은 아주 환장하고 먹는데 생각보다 "말" 이라고 하면 근육이 많아서 고기가 질길꺼라 생각이 드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부드럽고 입안에서 샤르르 녹는다고 해요. 

 



 

 

 

일품냉채.. 



 

 

 

채소와 같이 싸서 한 입에 쏘~옥 

음.............굿!!! 

 

 

 

 

 

자주 먹어보지 못하는 것이라 한입 할려고 했지만 생고기는 제 취향이 아니라 동생에게 전부 양보를~ 

 

 

 

 

말고기 스테이크에요. 

이제 제가 맛을 볼 수 있는 음식이 나오더군요. 

소스의 맛이 강해서 말고기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부드럽고 그냥 이렇게 보면 말고기를 사용했다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기존 스테이크랑 

비슷합니다. 

 

 

 

그 다음 말고기 갈비에요. 

보통 갈비를 먹을 때 뼈에 붙어있는 살고기가 질겨서 치아가 좋지 못하는 분들은 갈비를 잘 못드시는데 

말고기가 확실히 부드럽구나를 느낀게 갈비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말고기 스테이크 속을 보세요. 

다진 말고기가 속살에 꽉 차 있네요.@.@  

 



 

 

말고기로 괴인 육수랍니다. 

약간 맛이 말고기 특유의 향이 진하게 뭍어나와서 먹어보면  

일반 육수랑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자!! 바로 메인인 말고기입니다. 

말고기는 미리 양념을 재어놓질 못한다고 해요. 

말고기에 양념을 재어놓으면 바로 시커멓게 변한다고 해서  

그때그때 요리에 나올때 양념을 잰다고 하더군요. 

 

말고기는 또 그런 일이 있네요. 

고기의 특성상 더욱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거!! 



 

 

비계로 적당히 펜을 달궈줍니다. 

그리고 말고리를 하나 투척~ 

 



 

 

 

생말고기를 양념에 재어놓지 못하는 것처럼 고기도 소고기처럼 살짝 익혀서 바로 먹어야 한데요. 

오래두면 너무 질겨서 먹질 못한다고 하니 꼭 말고기 드실 때 살짝 핏기가 가시면 바로 드세요. 

정말 금방 익어버려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그 향과 맛인데요. 

제주도 어딜가든 말고기 전문점이 많긴 한데 관광지는 솔직히 비싸요. 

 

중문단지 안에 있는 제주 마원도 겉모습만 봐서는 1인당 10만원이상의 고급요리 전문점 같아 보여 

쉽게 들어가질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테고, 배가 너무 고파서 가서 가격만 물어보고 나오자 심정으로 

들어갔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깔끔하고 좋습니다. 

 

제주도 여행가신다면 말고기 한번쯤 맛 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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