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사라 소설가 마광수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즐거운 사라 소설가 마광수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작가 마광수가 동부이촌동인 자택에서 금일

숨진채 발견이 되었다고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광수는 이슈와 논란이 많은 책들을 내놓은 대표적인

책인 즐거운 사라를 비롯해 다양한 소설을 썼던 대표적인

 

장편 소설 저자였고, 외설성 논란으로 각종 입에 오르내리던

작가였다. 그만큼 그의 작품은 파격적인 내용들이 많았고

성에 대한 부분을 거침 없이 표현을 했다는 점에서 꽤나

알려진 대표적인 작가였던 마광수.

특히나 즐거운 사라는 마광수를 대표하는 소설 이었지만

끊이지 않는 외설성 논란은 평생을 가지고 갔었다 보다.

즐거운 사라가 처음 출간을 했을 땐 시대나 그 당시

배경을 보면 분명 보수적인 나라였던 것이 맞았기에

 

충분히 외설성 논란이 일어날 수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현재는 많은 부분이 바뀌어 가는 판국에 충분히 소설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아도 될 정도였을 텐데, 그런 그에게는

즐거운 사라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트라우마로 작용을

했던 것 같은 모양이다.

고 마광수의 작품은 언제나 제목부터 파격적이었다.

사랑의 학교, 불안, 자궁 속으로, 즐거운 사라, 야한 여자가 좋다 등등

외설적이기도 하고 파격적인 제목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데 충분한 시기였고, 장편, 단편 소설 뿐만 아니라

시집도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을 한다라는 제목을 사용하여

항상 마광수 = 외설 이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즐거운 사라 책 한권에 의해 교수직을 박탈 당하는 등

많은 고통과 수난을 겪었던 그였다.

올 초에도 마광수 시선이란 책을 출간을 하면서

마광수 40년의 총결산을 하는 자선 시집을 통해

사회적 일탈, 자위하듯 소설과 시를 써왔다고

평을 하면서 그는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을 할 것처럼

보였는데 이렇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구나.

그 당시 마광수라는 사람의 책에 대한 시선은

그가 이제 사망을 함으로 인해 어떻게 재평가를

받게 될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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