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x1 Extreme AR 1인칭 시점의 내비게이션
- 리뷰/자동차 내비게이션
- 2015. 7. 25. 22:11
아이나비 x1 Extreme AR 1인칭 시점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는 그동안 내비게이션에서 단 한번 보지 못했던 독특한 길안내 맵을 선보였다. 바로 익스트림 AR 을 통해 전방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 화면 그대로 내비게이션 화면을 사용하면서 증강현실 기법을 통해 현재 속도 거리, 길안내에 필요한 이동방향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OBD 단자를 통한 평균 연비가 속도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제공을 한다.
솔직히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비교하면 처음 보는 길안내 방식이기 때문에 너무 헤깔리고 특히 AR 카메라의 화질이 떨어져 밤에는 시안성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 무용지물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길안내 서비스라는 점을 놓고 보면 높은 점수를 줘도 충분하다.
여기에 AIR 3D 와 3D 맵등 항공지도를 비롯해 기존 3D 맵까지 제공을 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AR 3D 의 경우 분명 독특하고 사실적인 맴환경을 제공한다는데엔 큰 불만이 없다.
적응하는데 꽤 오랜 시일이 걸린다는 것인데 처음 아이나비 x1 을 장착 후 잠깐 사용을 했었지만 현재는 불편함 때문에 ARI 3D 항공지도만을 이용을 하는 편이다.
신선하고 독특한 맵이지만 아직까지 내비게이션으로 100% 활용하기엔 기존 맵 환경이 훨씬 편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별도의 AR 카메라를 전면에 부착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 블랙박스와의 위치가 애매하여 AR 카메라 전방 부착이 조금 애매해 졌다. 보통 블랙박스를 정 중앙에 설치를 하는데 AR 카메라로 인해 화각에 들어가지 않도록 옆이나 측면에 애매하게 블랙박스를 재장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나비 x1 의 항공지도가 가장 마음에 든다.
사실적인 지도의 맵핑은 굉장히 디테일하다. 주변 사물을 내비게이션으로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항공촬영 맵인데 너무 정교하고 디테일하다 보니 가끔은 지방 여행시 미세하게 빠지는 길의 경우 별도로 갈림길을 화면분할을 통해 제공을 하지 않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오히려 이런 부분에선 3D 맵이 훨씬 편하기도 하다.
각 맵의 장단점이 또렷한 제품이다.
처음 도입한 증강현실 맵 역시 독특하고 적응만 하면 굉장히 편해보이지만 적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여로모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내비게이션임은 틀림없다. 아직 더 추가되야할 기능들이 몇가지 더 있지만 현존하는 내비게이션 중 가장 우수한 성능과 맵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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