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사용후기 사용해보니......
- 리뷰/스마트폰&태블릿
- 2013. 8. 16. 01:32
LG G2 사용후기 사용해보니......
▶ LG 스마트폰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G 시리즈는 옵티머스란 이름을 버리고 새롭게 G 란 명칭만을 사용하여 세분화된 라인업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모양새를 갖추면서 LG 옵티머스 G 후속 제품인 LG G2 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미 출시전 부터 루머로 나돌던 디자인 그대로 기존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전원 버튼과 볼륨버튼을 후면에 탑재하여 전체적인 스마트폰의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지만 다소 생소한 위치에 버튼을 만들어 놓아 한동안 적응하는데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LG G2 는 5.2"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한손으로 잡았을 때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옵티머스 G 와 옵티머스 G 프로와 비교하여도 상당히 가벼워진 것을 손 끝에서 전달되는 무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라인업은 전혀 연관성을 찾기 어려울 만큼 확 바뀌었고 라운딩 처리된 모서리와 배터리 커버의 디자인도 부드러운 라인을 갖추게 되었죠.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후면 버튼 디자인
▶ LG 의 그동안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기능을 보면 아직까지 정착하지 못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옵티머스 G 의 디자인은 그동안 LG 에서 출시한 그 어떤 스마트폰에 비해 디자인이나 성능에서도 만족스러웠지만 결국 그 디자인을 계승하지 못하고 또 새로운 디자인에 목말라 하고 있는 거 같더군요. 이번 LG G2 의 경우 후면 전원과 볼륨 버튼을 카메라 하단에 위치해 놓고 측면에 공식처럼 되어있던 버튼구조를 완전히 배제한 디자인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전면의 물리버튼을 또 없앤 디자인을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LG G2 의 디자인을 봤을 땐 깔끔하다란 인식을 주기는 훌륭하지만 폰을 직접 사용할 떄 적잖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번 LG G2 의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인 후면키 부분은 전원버튼이 살짝 튀어나와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고 볼륨 버튼과 다른 굴곡진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어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도 손가락 끝으로 느껴지는 것만으로 버튼을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쥐고 있을 때 검지의 위치가 G2 전원 버튼부 주변에 위치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착안 하였다고 하는데 실제 스마트폰을 여러번 잡고 있다보니 검지 부분이 저 위치에 자연스럽게 가지는 않더군요.
이외에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을 때 Q메모와 카메라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를 해놓았고, 카메라 사진을 찍을 때 렌즈 앞에 지문이 뭍었을 경우 사진이 흐릿하게 나오거나 하여 항상 융으로 닦아서 사용하기 마련인데 버튼키의 위치상 카메라 렌즈를 수시로 만지게 될 디자인이라 카메라 렌즈를 보호할 수 있는 지문방지 기술을 적용하였고 일반 카메라 전면유리보다 강도를 높인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 LG G2 를 처음 딱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제품은 팬택 베가 LTE-A 와 흡사한 디자인을 떠올렸고 이전의 제품중 베가 넘버6 의 디자인을 먼저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입니다. 손에 좀 더 편하게 감싸지는 느낌을 줍니다만, 기존 옵티머스 G 의 디자인이 자꾸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옵G 의 경우 디스플레이 부분이 너무 미끄러워 손에서 자꾸 흘러내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LG 스마트폰 중 가장 좋았던 디자인인데 말이죠.
▶ 최근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대부분이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고 제조업체의 로고만 빼면 어느정도 거리에선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비슷한 추세로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여주는데 전면에서 보면 갤럭시s4 제품과 흡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갤럭시s4 를 사용하지만 LG UX,UI 를 더 편하게 잘 사용해왔는데 이번에도 기존 옵티머스 라인의 UX 를 그대로 추가하여 편의성면에선 기존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소프트 버튼을 채용했을까...
▶ 팬택 베가 제품에 소프트 버튼을 채용함으로 인해 초반에 디스플레이의 일부분을 잡아먹고 사용하기에도 불편하다는 원성을 많이 들었던 소프트 방식인데 홈버튼 정도는 물리버튼을 사용하여 사용함에 있어 기계적인 맛을 선호합니다. 이번 G2 의 경우 깔끔한 디자인을 원해서 인지 몰라도 전면 물리버튼도 없애고 디스플레이 안에 위치하도록 소프트키를 채용을 하였습니다.
▶ 소프트 버튼은 다양한 환경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6가지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각 버튼의 위치를 다르게 할 뿐 아니라 Q메모 버튼을 메인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등 편의성을 중점으로 제공을 하고 좌우 메뉴 변경도 가능한데 소프트 버튼의 크기 조절과 이동 기능은 제공을 하지 않고 있더군요.
LG G2 소프트 버튼 (전면터치버튼)
▶ 매끈한 디자인을 원해서 일까요? 이어폰 단자도 이번 G2 엔 하단부에 MicroUSB 충전단자와 함께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고려하여 많은 부분 위치 수정을 비롯해 디자인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최근에 출시하는 스마트폰들이 내외장 디자인의 일체형으로 바뀌는 추세인데 G2 역시 내부 색상도 제품의 원톤으로 깔금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2610mAh 용량을 갖추고 있네요.
▶ LG G2 해외 출시 모델과 국내 출시향 제품의 배터리 용량이 다르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국내 출시하는 G2 모델에는 2610mAh 용량의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고 GRAM 를 적용하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 10% 이상 늘려준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정지된 상태에 있을 때 CPU 가 작동하지 않고 쉬는동안 GRAM (graphic)RAM 이 정지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작동할 필요가 없는 상태에선 GRAM 이 이부분을 대신하도록 해 상대적으로 배터리 용량의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비하여 전력소모를 다른 곳에서 적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효율을 올리게끔 한다는 군요.
▶ 부팅시 LG 로고와 함께 SK텔레콤의 "LTE A" 로고가 깔끔한 블랙 원톤의 디자인과 따로 놀지 않지 않습니다.
LG G2 부팅영상
▶ 일반적인 버튼구조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다 보니 여러모로 헤깔리고 불편함이 현재는 존재하는데요. 충전중일 때 화면을 켜서 시간을 보거나 할 때 측면 전원 버튼을 누르던지 홈 물리 버튼을 눌러 사용하다 후면에 장착된 전원 버튼을 누를려고 불필요하게 전화기를 들고 뒤를 확인 후 누르게 되더군요.
물론 요령이 생겨 G2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눌러 튀어나온 전원 버튼이 눌러지도록 사용하곤 합니다.
▶ 근래 적용된 적이 없는 버튼구조이기 때문에 처음 불편함이 존재하겠지만 사용할수록 G2 에 적용된 버튼 구조의 편의성이 얼마나 높은 것이었는지 직접 느껴봐야 할 부분인데 일단 전체적인 디자인과 UX 부분은 새롭게 바뀐 부분이란 것을 감안해서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적응해야 하는 것이 필요할 뿐일테고 이번 G2 의 경우 더이상 하드웨어 성능 싸움은 무의미하고 얼마나 최적화 되었고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증대하였냐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을 따져보면 [카메라] [음악]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쓴 G2 입니다.
▶ 카메라 UI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을 볼 수 있었고, 촬영시 멀티 포인트 9 AF 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습니다. 사실 그동안 LG 스마트폰들이 카메라 화질이 좋지 못하다는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번 G2 의 경우 처음으로 광학식 (OIS)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해서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보게 되더군요.
LG G2 카메라 설정
▶ 플러그앤 팝 기능을 통해 이어폰을 단자에 삽입하면 음악,비디오,DMB,전화 기능이 팝 기능을 통해 제공을 됩니다. 편집을 통해 내가 원하는 플러그앤 팝 앱을 설정할 수 있는 편의성도 보여주는데 그동안 과열된 스펙 싸움에서 다소 실증도 났고 재미도 없어졌는데 더이상 하드웨어의 싸움이 무의미 하다는 것을 안 것일까요? 좀 더 내실위주인 기능을 탑재함으로 써 한단계 진보한 LG G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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