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vs 옵티머스G 프로 AMOLED vs IPS 비교
- 리뷰/스마트폰&태블릿
- 2013. 6. 7. 04:45
▶ 왜 갤럭시s4 를 써보니 라는 주석을 단 이유는 아이폰에 질리고 스펙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가장 완성된 폰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AMOLED 는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스플레이는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그동안 안써봤냐? 그것도 아닌데 메인으로 놓고 사용을 한 적은 참 드문데 이번에 갤럭시s4 를 구매하면서
가장 걸림돌도 역시 AMOLED 였어요. 제품의 완성도나 성능에 대해선 논할 필요가 없는 가장 좋은 제품임을 보여주긴 하는데
현재 갤럭시s4 펌웨어를 했어도 발열문제, 앱or 카메라 딜레이현상, 리부팅 현상, 통화 끊어지는 자질그레한 버그들을
가지고 있다보니 제품의 완성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긴 합니다.
갤럭시s4 써보니 옵티머스 G 프로 다시보니 AMOLED IPS 차이가 느껴지네..
▶ 처음 AMOLED 디스플레이를 써본 것이 코원에서 S9 (스구) 라고 불리었던 MP3 플레이어였어요.
그당시 아이팟터치와 경쟁이 가능하고 최신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1600만이상의 색표현력으로
가득찬 광고로 하여금 기대감이 굉장히 높았었죠. 그리고 그당시는 지금처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진 못했었고 대부분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는 정도의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그당시에도 문제가 되었던 것이 바로 어두운 장면은 구분이
안간다는 말들이 많이 나왔었죠.
현재 스마트폰에 적용된 AMOLED 는 그런 과거의 단점들을 보완해서 현재 갤럭시s4 에 탑재되어 있는 Full HD AMOLED 이고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자리에 올라선 삼성은 꾸준히 AMOLED 를 탑재하고 있고 다른 스마트폰들은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애플을 견제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진영이 생긴것 처럼 AMOLED vs IPS 진영을 보는듯한 구조도 보이구요.
▶ 갤럭시s4 의 화면모드랍니다.
엑시노스를 탑재한 제품에서만 설정이 가능하고 갤럭시s4 에는 [전문가 사진] 이란 것이 하나 더 생성되었고
오버스러운 색 표현을 자연스럽게 억제시켜 주며 사용자에 의한 색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고 있답니다.
강한 채도를 조금씩 낮추어 놓아 눈의 피로감이 적어지는 편인데 [전문가 사진]으로 놓고 사용하면 그나마 IPS 디스플레이와
느낌이 비슷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어 항상 [전문가 사진] 으로 놓고 사용을 하고 있답니다.
이미지 캡쳐를 통해선 이미지의 색감 변화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이정도만 해도 AMOLED 쓸만 하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간혹 게임을 할 때나 이미지의 경계와 라인이 선명하게
구분되어 지는 게임 같은 곳에선 AMOLED 의 칼같은 느낌이 좋을 때도 많은데 장시간 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는 어쩔 수 없더군요.
▶ 갤럭시s4 를 메인으로 사용을 하다 옵티머스G 프로를 다시 사용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 느낌은 왜이렇게 물빠져 보일까?
아........ 그래서 AMOLED 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IPS 보다 AMOLED 를 선호하는 편이고
IPS 유저들은 AMOLED 를 보면 강한 색표현력이 싫다고 하는구나 를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AMOLED 의 강하고 때론 오버스러운 색표현력에 눈이 적응이 된 상태에서 IPS 를 보면 물빠진 색감을 보여주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는 그동안 AMOLED 에 눈이 적응된 상태여서 더더욱 그럴 수 있겠더군요.
그와 반대로 저처럼 그동안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만 사용하다가 AMOLED 제품을 보면 거부감이 드는 이유도
이런 부분에서 일어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각 스마트폰에 사용된 IPS 디스플레이와 AMOLED 지만 동일한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해도 느낌이 다 다르죠.
갤럭시노트2의 AMOLED 와 옵티머스G 프로간 디스플레이 느낌을 보면 가장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텐데..
갤럭시노트2 사용자가 꾸준히 사용을 하다 옵티머스G 프로를 본다면 색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는 두 제품감의 디스플레이 차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볼 수 있어요..
▶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갤럭시s4 와 옵티머스G 프로 제품이에요.
5인치의 Full HD AMOLED 를 탑재한 갤럭시s4 , 5.5인치에 Full HD True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한 옵티머스G 프로!!
참 아이러니 하게도 두제품의 디스플레이가 예전보다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제공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AMOLED 는 자신의 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오버스러운 색조절을 유저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는 화면설정을 제공하고
옵티머스 G 프로에 탑재된 IPS 디스플레이는 이전 LG 스마트폰에서 느끼지 못했던, 다소 다른 느낌의 색감을 제공을 하는데요.
어느정도 색감을 맞추면 비슷비슷한 느낌을 제공을 하기도 해요.
▶ 밝기 차이나 시원한 느낌은 확실히 IPS 디스플레이가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아주 잘맞아요.
현재 옵티머스G 프로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부착해놓아서 다소 어둡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AMOLED 와 IPS 간
디스플레이 밝기 비교를 보시면 확실히 밝은 것을 아실 수 있을꺼고 AMOLED 는 특히 백라이트에 들어가는 전력소모가
작어서 동영상을 감상함에 있어 IPS 디스플레이 보다 전력소모로 인해 더 오랜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옵티머스G 프로의
배터리 타임은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굉장히 오래가는 편이라 장점이라고 보기에도 다소 최신 스마트폰에선 애매하기도 해요.
▶ 점점 성능은 좋아지고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보니 버그란게 없을 수 없을테지만
상대적으로 옵티머스G 프로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해서 엑시노스 를 사용하는 갤럭시s4 보다 퍼포먼스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그만큼 발열부분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고 이번에 갤럭시s4 를 사용하면서 참 답답한
경우가 너무 많고 카메라 딜레이현상은 참 말하기도 힘들만큼 셔터를 누른 후 10초 후에 찍히기도 하고 나아짐이 없네요.
▶ 갤럭시s4 를 사용하다 오랜만에 옵티머스G 프로를 만져보니 큰 만큼 다소 무겁긴 하네요.
화연 넘김이나 부드러운 느낌은 오히려 옵티머스G 프로가 제 갤럭시s4 보다 더 빠르고 부드러운 이현상...
갤럭시s4 참..답답합니다.... 펌웨어는 도대체 언제쯤 제대로된 발열과 카메라를 잡아줄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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