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DSLT 소니 a57 라이브뷰의 매력

 

느린 AF 때문에 누워서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실래요?

| 소니 a57 의 장점을 가장 두드러지게 몸소 느낄 수 있는 기능은 바로 LCD만을 보면서 촬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인데 그동안 DSLR 에서 뷰파인더만을 가지고 빠른 촬영과 정확하고 빠른 AF 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이 현재까지도 존재하지 않다는 것인데요. 소니 a57 은 바로 이런 뷰파인더를 볼 필요없이 LCD 만을 보면서 빠른 AF 를 통해 원하는 각도,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구도 촬영이 가능하단 것이죠.

물론 다른 DSLR 카메라들도 LCD 만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지만 사람의 눈 위치로 볼 수 없는 다양한 구도의 촬영을 할 때 a57만큼 빠른 AF 와 정확한 AF 를 따라올 수 없다는 겁니다.

 

DSLR DSLT 소니 a57 라이브뷰의 매력

 

| 소니 a57 은 작고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데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 처럼 LCD 를 통해 라이브뷰 촬영이 가능한 제품중 가장 빠르고 성능이 좋은 라이브뷰 를 가지고 있죠. 더 편하고 환경에 따른 촬영여건으로 인해 불가능한 촬영도 가능하도록 LCD 틸트를 지원하여 사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다양한 사진의 구도를 잡고 촬영할 수 있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 대부분 DSLR 카메라들이 회전형 LCD 를 탑재하여 환경에 맞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공을 하는데 상하좌우 360도 회전방식과 좌우 180도 회원만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는등 각각 브랜드에 따라 회전형 방향이 각기 다르게 나옵니다.

어떤 방식이든 자신만의 촬영 방식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죠.

|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촬영할 수 없는 환경에서 두손으로 잡고 촬영할 여건도 안되고 한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라이브뷰만을 보고 촬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꼭 접사촬영을 하고 싶을 환경에서 a57 은 확실히 빠르고 편한 촬영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일반적인 DSLR 카메라들은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는 것과 달리 라이브뷰의 AF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흔들림에도 민감하여 한손으로 손을 쭉 뻗고 라이브뷰만을 가지고 정확한 사진을 찍기가 가능은 하죠. 많이 불편하다는 것이죠.

| 각 제조사마다 LCD 틸트가 조금씩 다른데 소니 a57의 경우 상하 90도 회전 360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손을 머리위로 뻗어서 촬영을 하거나 직각으로 카메라를 세워서 바닥을 향해 찍는 구도의 사진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요. 저는 지금도 생각하는 것이 카메라는 사진을 찍을 때 광학식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는 사물의 모습을 찍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꾸준히 써왔기에 아마 이런것도 아날로그 방식이 몸에 베어있어서 그런 것일 수 있는데, 오히려 요즘은 a57 을 더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무겁고 뽀대가 좋건 이런거 다 필요없이 내가 원하는 사진을 빠르고 정확하고 무엇보다 편하게 사진을 찍는 카메라가 더 좋다는 겁니다.

| 담장이 있고 그 안쪽 잔디밭에 이쁜 나비가 한마리 앉아 있는데 단렌즈를 사용하고 있어 아무래도 근접촬영을 하고 싶은데 상황이 좋질 못할 때, a57 은 카메라를 앞으로 최대한 가깝게 파지를 한 후 LCD 각도 조절을 한 후 라이브 뷰를 통해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부정확한 AF 와 흔들림에 대비해 a57 의 장점중 또하나인 12연사를 놓고서 촬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죠.

| 라이브뷰 기능이 없을 시절에 로우촬영을 할 땐 사물을 보지 않고 그냥 바닥에 카메라를 내려놓고나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고 사물을 보지 않고 촬영을 하거나 아예 엎드려 쏴~ 자세를 하고 사진을 찍곤 했는데, 틸트형 LCD 를 통해 편하게 사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빠른 AF 를 갖춘 라이브뷰를 통해 편하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 a57 은 가볍고 한손으로 들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이다 보니 다양한 구도를 한손으로 촬영을 할 때도 한결 수월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쪼그리고 않아서 정확하고 빠른 AF를 잡는다는게 쉽지가 않은데 타사의 라이브뷰를 이용해서 촬영을 한번 해보시면 느린 라이브뷰 AF 속도와 불안정한 자세에서 작은 흔들림에도 AF 를 계속 다시 잡거나 못잡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죠.

 

평범한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눈으로 볼 수없는 세상의 차이

| 리터칭,보정이 대세라고 하지만 편집을 잘하는 사람들은 기본기도 충실하여 리터칭의 힘을 빌어 더 멋진 사진을 만들어내지만 촬영된 원본 사진 자체의 구도가 엄청 좋다는 겁니다. 남들과 똑같은 눈높이 시선에서 바라보는 사물말고 나만의 독특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시선이라면 같은 사진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과 무언가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데 바로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LCD틸트와 라이브뷰 가 아닌가 싶네요.

사람의 눈높이에서 촬영할 수 없는 구도의 사진을 라이브뷰를 통해 바라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