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울트라북 HP스펙터 XT , 발열(온도)테스트와 소음측정 그리고 총평

 

울트라북 추천 HP울트라북 HP스펙터 XT , 발열(온도)테스트와 소음측정 그리고 총평

| HP 스펙터 XT 울트라북의 4번째 체험기인 발열테스트와 소음측정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마트폰이건 노트북이건 점점 작고 얇게 만드는 기술은 늘어나지만 미쳐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발열문제인데 발열문제는 어떠한 디지털 기기를 막론하곤 전부 민감한 사항으로 작고 슬림하게 만들수록 발열에 대해선 자유로울 수 없는 점이죠. 하나의 기술로 평준화 되어가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 누가 어떤 디자인을 만들면서 발열을 잘 잡아내느냐가 관건이고 그만큼 민감한 사항으로 많은 구매층들이 우선시 생각하는게 발열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울트라북은 기존 노트북에 비해서 얇고 슬림하게 제작되고 최대한 전력소모를 줄이기위해 저전력 CPU 를 사용하고 배터리시간을 길게 가지고 가야 하는 특징과 함께 발열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제품인데요. 기존 노트북에 비해서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장치가 그만큼 얇아지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썼을껍니다.


| 발열테스트는 간단하게 디아블로3 를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게임 경과시간은 길지 않아도 바로 디아블로3 를 실행하고 게임에 진입하면 발열이 슬슬 올라오는 것을 느꼈는데 디아블로3 20여분을 즐긴 후 발열(온도)측정을 해보았습니다.

| 대부분 노트북이 초창기에 팜레스트 부분에 CPU 가 위치한 제품들이 많아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하면 팜레스트 부분이 뜨거워져서 겨울엔 손시렵지 않겠다는 농담 섞인 얘기도 했었는데 HP 스펙터 XT 의 경우 CPU 를 비롯해 발열이 나는 부분을 뒤쪽에 위치해 놓았고 알루미늄 합금바디를 사용하여 발열의 전도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한 제품과 비교시 우위에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팜레스트 좌우측 온도측정을 한 결과 33도와 32도 정도 측정이 되었는데 실제 느끼는 체감은 쉬원합니다. 미지근한 느낌도 없이 알루미늄 합금바디의 시원한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럼 키보드 쪽 온도를 볼까요? 좌우측 온도는 팜레스트쪽 온도보다 2도가량 높은 35도와 34도 정도의 온도를 보여주고 있었고 중앙부분은 36.8도로 가장 높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앙에 손을 가져다대면 미지근한 정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하단 끝인 상판과 연결되는 끝부분에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스피커외에 발열통풍구 역활을 하는 곳으로 발열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곳인데 좌우측 온도를 측정해보니 40도와 42도 가량 온도측정이 된 것을 볼 수 있고 디아블로3 를 실행하고 즐길 떄 최고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발열이 집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뜨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LCD 의 온도를 볼까요? 비교적 33.3도 로 LCD에서 나오는 발열은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는 울트라북을 책상같은 곳에 올려놓고 게임이나 장시간 울트라북을 사용해도 예전 노트북과 같이 팜레스트 부분이 뜨거워져서 열을 식히고 사용해야 하는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고 편안하게 발열과 상관없이 게임이나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사용시 발열문제로 인한 작업중단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 바로 문제는 하단 발열통풍구인데요. 당연히 하단에 직접적으로 CPU 의 열을 빼야하는 큼직한 발열통풍구가 마련되어 있고 그 어떤 노트북도 하판엔 많은 발열통풍구를 설치해 놓고 있죠. 온도를 보면 45.4도로 가장높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고 뜨거운 바람이 계속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요즘같은 더운날 다리위에 올려놓고 즐긴다면 잠시도 올려놓지 못할정도의 뜨거운 바람을 느낄텐데요. 울트라북은 디자인도 생명이다 보니 많은 발열구를 만들 수 없어서 하단과 상판쪽에 위아래 발열구를 만들어놓아 효과적으로 발열을 내보낼 수 있게 되어 있는 디자인으로 기능성은 분명 좋습니다.

디아블로3 같은 고사양의 게임을 즐긴다면 쿨링패드 한개정도 같이 사용을 해야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하판 아래속으로 향할 수록 온도가 낮게 측정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죠? 키보드와 팜레스트 부분과 온도의 높고 낮음이 비슷한 차이를 두고 측정이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음측정

| 정확한 소음측정기를 사용하지 못했으나 아이폰 앱을 통해서 소음이 어느정도일까 측정을 해봤습니다.발열만큼 소음에 민감한 분들이 굉장히 많죠? 쿨러돌아가는 소리때문에 독서실에서 사용할려고 구매했는데 소음과 진동때문에 눈치보여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많이 봤을정도로 소음문제는 발열과 함께 노트북의 가장 큰 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 HP 스펙터 XT 에는 HP CoolSense 라는 팬 자동조절 프로그램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의 고정/이동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최적의 노트북 표현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팬설정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꺼놓으면 기본 냉각 설정으로 작동을 하는 방식으로 자동으로 켜기를 해놓고 사용하면 알아서 최적의 설정으로 작동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 기준은 우측면 쪽을 체크를 해봤습니다. 60~70사이 정도왔다갔다는데, 방안의 선풍기를 1단으로 틀어놓고 측정을 해보니 대략 80~90사이의 소음측정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펜이 가장 크게 돌아갈때 소음이 귀에 들리긴 하는데, 바닥면에 울려서 퍼지는 소음까지 계산한다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면서 나는 소음치곤 작은편에 속하긴 합니다. 바닥면에 따라 소음을 먹어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종이같은 걸 아래에 깔아두면 종이에 닿는 바람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 떄문인데 실질적으로 느끼는 소음의 크기는 작은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타 편의성

| 일부 노트북에 사용되고 있는 방식인데 터치패드 좌측상단의 ㅁ 모양을 더블클릭하면 터치패드가 잠금으로 바뀌는데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작업시 손이나 다른 사물에 의해 작동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더블터치만으로 터치패드를 잠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측면에 울트라북의 작동 확인 LED 와 충전 LED 가 장착되어 있어서 작동 상황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데요. 상판을 열고 난 후 전원버튼과 키패드 LED WIFI LED 와 함께 측면에서도 노트북의 작동확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 무엇보다 키보드 LED 를 채용하여서 빛이 없는 밤에도 키보드 LED 로 하여금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능으로 LED 까지 켜놓고 보면 맥북에어랑 진짜 흡사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디자인이 정말 잘 나왔고 기능성도 좋고 만족스러운 HP 스펙터 XT 입니다.

총평

| 깔끔한 마감과 잘빠진 디자인 알루미늄 합금바디 사용으로 한층 더 고급스러운 재질에 최신형 아이비브릿지 탑재와 SSD 채용으로 나무랄곳이 없는 울트라북입니다. 스펙적으론 대부분의 울트라북이 비슷하거나 완전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평준화된 스펙에서 어떤 기능을 더 추가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그런면에서 HP 스펙터 XT 는 몇가지 아쉬운 점을 보여주고 있었죠. 해상도와 시야각을 들 수 있는데 좀 더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 탑재와 해상도를 채택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만큼 단가가 올라가는 점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고 키배열의 문제 방향키의 크기로 인해 방향키를 게임의 목적말고도 업무용으로 문서작업시에도 많이 사용하는 버튼중 하나인데 상하 버튼의 크기로 인해 잘못 누르는 경향이 많다는 거...옥의티죠..

최신형 아이비브릿지 i5 채용과 HD4000 으로 인해 고사양의 게임을 뺀 중고사양의 게임들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과 8시간의 배터리타임등 잘 활용하면 간만에 제대로된 울트라북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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