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7.7 LTE 사용기" - 전화와 LTE 슈퍼아몰레드+의 만남

[갤럭시탭 7.7 LTE 후기] 슬림함과 LTE 의 퍼포먼스를 갖춘 갤럭시탭 7.7 LTE 사용기

갤럭시탭 7.7 LTE 는 SKT 제품으로 출시한 삼성 태블릿라인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담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아이패드2와 뉴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항상 불만은 무겁고 부피가 커서 7인치 정도의 태블릿이 휴대성이나 사용하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항상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7.7인치의 갤럭시탭 7.7 LTE 가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죠.

CPU 스냅드레곤 1.5GHz 듀얼코어

OS 안드로이드 3.2 (허니콤)

디스플레이 7.7인치 WXGA(1280X800) 슈아몰+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카메라 전면 200만 후면 300만

WIFI + LTE

196.7 * 133.1 * 7.9 mm

스펙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다만 아쉬운 감이 있다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먹고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출시시기가 애매한것인지 허니콤을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선 WIFI 제품은 판매를 하지 않고 LTE 로만 판매를 하고 있다보니 WIFI 만 요구하는 유저들에게는 그림의 떡? 이랄까요?

[갤럭시탭 7.7 LTE 디자인]

기존 갤럭시탭 10.1 인치와 8.9인치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번 7.7 LTE 제품을 딱 봤을때는 오호라~ 굉장히 마감이나 디자인 두께가 좋네? 라는 거였습니다.

그전에 출시한 10.1 과 8.9 라인은 전반적인 갤럭시탭 라인의 디자인을 잡지못하고 왠지 퍼즐이 제대로 안맞은 느낌이랄까요? 이번 갤럭시탭 7.7 의 첫느낌은 슬림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뒷면이 고급스러움을 같이 주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튼튼한 느낌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탭 라인에서 볼 수 있는 삼성 30pin 단자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죠. 스마트폰과 별개로 갤럭시탭 라인에서는 공통규격으로 30pin 단자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측면에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장착되어 있고 동일한 색상으로 되어 있고 버튼의 조합과 완성도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 볼 수 있을정도로 견고한 편입니다

MicroSD 카드 슬롯과 Usim 슬롯이 좌측면에 나란히 달려있습니다.

전면은 블랙베젤을 사용했고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통알루미늄을 선호하는데 상하에 라인을 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독자적인 디자인을 꾸준히 가지고 갔으면 좋겠는데 매번 출시하는 제품들마다 공통점이 너무 없다시피 할정도로 디자인이 바뀌고 있는데, 이번 갤럭시탭 7.7 LTE 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더군요

IC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경우 태블릿과 폰과 별도의 OS 가 아닌 통합OS 로 가기때문에 앞으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진저브레드를 사용하다 허니콤을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이 낯선 환경에서는 답답스러움을 좀 느끼실 정도로 뭐랄까요? 해상도로 인해 상대적으로 아이콘과 UI 들이 작아진 것이 물리버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하단 매뉴바 버튼이 누르는게 불편한 편입니다.

부팅속도 영상

다양한 앱들은 통신사에 맞추어 많이 들어가는 편인데, 전화통화시 모습인데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공통적인 문제지만 연락처에 사진을 넣어두고 꽉차게 나오게끔 약간의 변형은 충분히 좋은 반응을 얻을텐데 이부분에서는 큰 변화가 없더군요.

이넓은 디스플레이에서 연락처에 저장해놓은 사진은 요렇게만 볼 수 밖에 없다는것이....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를 채택하였고 LTE 란 빠른 통신망으로 인해서 시원시원하게 인터넷을 비롯해서 다양한 기능을 빠릿빠릿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AMOLED 특유의 튀는 색만 뺀다면요 ㅎㅎ.

LTE 속도체크

LTE 속도를 한번 체크해 봤습니다. SKT 로 출시한 갤럭시탭 7.7 LTE 제품인데 집에서는 10~15Mbps 가 나오기 힘들던데, 집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서는 이렇게나 잘나오더군요.

티스토어는 각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따라 디자인이 다 다르게 되어 있더군요.

비교적 산뜻한 배경화면을 하고 있어서 밝은 느낌이랄까요? 기존 아몰레드를 쓰는 스마트폰들의 경우는 대부분 블랙바탕을 하고 있는것과 다르게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쿼티자판이 아닌 기본 3x4 자판을 선택하고 사용을 하면 이렇게 좌측엔 번호판 우측엔 키패드가 나타납니다. 독특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곤 합니다. 7.7인치도 작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양손으로 잡고서 키패드를 누른다는 것은 불편해 보이긴 하더군요. 한속으로 잡고있고 한손을 키패드를 눌러야 하는데, 아이패드 처럼 키패드가 좌우로 갈라지는 편의성이 없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문자를 보낼때 쿼티나 / 키패드외에 직접 글을 쓸 수 있는데요

이때 터치감은 절대 기대하시면 안될정도로 실사용에선 거의 쓸모가 없을정도입니다.

아이패드2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9.7 인치의 아이패드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고, 휴대성과 크기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상적인 사이즈가 7.7 인치 정도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또한 얇아진 두께로 인해 휴대성만큼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또한 기존 갤럭시탭 7인치 제품과는 다르게 그냥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8.9와 10.1 과는 다르게 저는 갤럭시탭 7인치의 후속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네요

LTE 서비스는 굉장한 매력을 가진것 외에 독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WIFI 만을 이용하여 태블릿을 사용하고 싶어도 현재로썬 LTE 로만 출시를 한 상황에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점에 태블릿구매를 위해서 별도의 전화회선을 하나 더 개통을 해야한다는 점이 실 구매자에겐 부담감을 주지 않을까 싶고, 유튜브를 감상할 때 놀랬던 것은, 버퍼링이 전혀 존재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버퍼링 테스트

LTE 는 정말 스마트폰보다 이런 태블릿에 더 적합한 느낌을 주는게 시원시원한 화면에서 버퍼링없이 고해상도의 유튜브 영상을 본다는 것은 3G 에선 느껴보지 못했던 환경이랄까요?

갤럭시탭 7.7 LTE 의 전반적인 만족감은 근래 갤럭시탭 라인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만듬새 크기 디자인 모든것이 만족스러운데, 1280*800 이란 해상도로 인해 전반적으로 물리버튼이 존재하지 않는 기기에서 하단 매뉴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버튼이나 조작에서 미숙한 점이 나타나는 것을 빼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