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디지털기기들이 하나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변해가는 시점에서 아직도 우리에겐 불과 몇년전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던 작은 MP3 플레이어들은 점점 추억속으로 사라지나 싶었는데, 여전히 MP3 플레이어는 생산이 되고
수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스마트폰 하나면 못하는것이 없는데 MP3 플레이어는 여전히 인기가 있고 점점 작아지
고 필요한 기능만 모아놓고 한쪽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지만 음감용으로 노래
를 듣는 수요도 많고, 음악을 듣기위해 스마트폰을 구입해야하는 것은 MP3 매니아들에겐 낭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수요층으로 인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점점 디자인이나 기능들이 좋아지고 있는 MP3 플레이어 시
장에서 우린 삼성 YP-Z3 를 만났습니다.
SoundAlive 는 삼성이 독자 개발한 오디오 시그널 프로세싱 기술으로서, BBE+ SRS WOW 와 견주어도 훌륭하
고 더 나은 음향기술입니다. Dnse 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SoundAlive 기술은 입체감향상과 저음보강, 음색의
최적화등 현재는 최고의 음향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SoundAlive 가 YP-Z3 에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팝 컬러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Z3 는 전면은 블랙의 디자인과 후면은 민트블루,체리핑크,머쉬멜로우화이트로
3가지 제품으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디자인은 이전에 출시한 라인업과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고, 4클릭버튼을 중심으로 메뉴버튼,이전
버튼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상단에 전원버튼과 음량조절버튼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단에 USB단자와 이어폰
단자,마이크홀이 있는데, 위아래 측면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버튼의 조잡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깔끔
한 제품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의 다양한 색상을 제공할 땐, 측면이 메인이 되는 색상과 디자인을 내세우지만 이번 Z3 의
경우는 뒷면에 디자인과 색상을 주었다는 겁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과 산뜻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하여
젊은 층과 여학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뒷면은 깔끔한 화이트로 되어 있고, 삼설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끈한 디자인이 아닌
오돌토돌한 돌기로 되어 있어, 손에서 미끄러짐이 적고 착~ 감기는 느낌이 좋습니다. 측면에서 제품을 보고있
자면, 반반의 블랙/화이트 디자인이 아닌 곡선의 타원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작고 아담한 사이즈
로 휴대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8 TFT LCD QQVGA (160x128) 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YP-Z3 는 화려함 보다 단순한 LED 풍의 아이콘
으로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나름 해상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치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MP3 플레이어라면 단순히 노래재생과 라디오, 녹음 정도만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멀티미디어 요소가 상
당히 강한 작은 녀석입니다.
낮은 해상도와 TFT LCD 로 인해서 깔끔한 맛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YP-Z3 에서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무인코딩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 작은 화면으로 얼마나 동영상을 보겠냐 무시하겠지만
나른 h264 도 무인코딩으로 재생 시키는 무인코딩 코덱의 능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