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맛집 한정식/사찰음식 전문점 고상

 

청계천 맛집 한정식/사찰음식 전문점 고상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모임도 참 많고 회식도 많죠. 

분위기 좋은곳에서 좋은 모임을 갖는 자리나 비즈니스 모임장소,상견례등 할 때 항상 고민이 식당을 어디로 잡아야 할까? 

그렇다고 한적한 경기권으로 잡자니 멀고 서울시내엔 품격있고 조용한 곳은 비싸다는 편견 때문에 좋은곳도 많지만 찾기가 어렵죠 서울 시내한복판 미래에셋센터몰에 있는 한정식 사찰음식 전문점 고상이랍니다. 

 

 

 

 

을지로나 청계천쪽에 가시면 미래에셋 건물 큰게 보이시죠? 

위엄이 엄청난데 미래에셋센터원에 자리 잡고 있는 "고상"은 전통의 느낌을 물씬 살린 인테리어가 

마음은 편안하게 해주고 소중한분들이나 비즈니스 모임장소로 적합해 보여요. 나중에 상견례를 할때도 

괜찮겠구나 생각이 들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전통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가 참 일품인데요. 

 



 

 

 

 

넓은 홀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이고 룸식으로 되어 있는 방이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에겐 좋습니다. 

 



 

 

 

 

최신신축 건물과는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고상은 전통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인테리어가 가장 눈에 들어오고 

별거 아니지만 느낌을 살리도록 노력한 부분이 인테리어를 보면 많이 보여지더군요. 

 



 

 

 

 

금속공예 교수, 대목장, 민화 족자, 도자 식기 제작등 거의 모든 것에 유명하신 분들이 

직접 제작한 것들로 사용되어 지고 있어서 품격의 깊이를 느낄 수 있더군요. 

 

 



 

 

 

 

전통의 미를 살린 느낌을 많이 받았고 회식을 비롯해 다양한 모임에서 조용하게 대화하고 여유롭게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민화를 비롯해 인테리어가 참 고풍스럽고 분위기가 좋아요~ 

 

 

 

 

 

 

조각상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처음엔 벽에 통나무 그림이거나 벽지인줄 알았는데 

진짜 통나무였답니다.;;;; 

 



 

 

 

당일 주문한 음식은 비즈니스(상견례) 상이었어요.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보니 고기를 사용하지 않지만은 특별히 사전 방문 예약을 하시면 불고기가 나오고 

당일 주문시에는 우렁이초회무침등으로 메뉴가 변경이 된다고 하니 꼭 고기를 드시겠다 하는 분들은 

미리 사전예약을 하시는게 좋아요. 



 

 


 

 

 

건강죽을 시작으로 코스요리로 쭈~욱 음식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처음 먹어보는 주전부리인데 계절별로 다르게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과일을 말려 얇게 만든 건데 맛도 좋고 묘하더군요. 

 



 

 

 

 

약선 샐러드로 콩으로 만든 불고기를 야채와 올리브오일을 사용한 음식이에요. 

기력회복과 호흡기에 좋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도 예전엔 이렇게 놓고 먹었을텐데 보기도 좋은것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생각이 날 정도에요. 

 

 



 

 

 

 

그릇을 사용하지 않고 넓은 판위에 덜어서 먹게 되어 있어요. 

처음엔 낯설었는데 먹다보니 훨씬 먹기도 편하더군요. 

 



 

 

 

버섯 강정입니다. 분명 버섯인데 맛은 고기같고 ㅎㅎ 

살짝 튀긴 버섯에 고추장소스를 버무려서 매콤하게 만든 강정이랍니다. 

 

 



 

 

 

 

씹히는 촉감도 좋고 맛고 매콤한게 좋구요. 겉을 싸고 있는 것도 우리 뻥튀기 처럼 손으로 

톡톡 끊어서 먹으면 됩니다. 처음엔 장식인줄 알았더니 먹는거였다니!!!! 

 



 

 

 

 

열구자탕이고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버섯을 이용해서 만든 건강탕인데요. 

가장 호화로운 탕 신선로는 쇠로 된 화통이 달린 냄비에 불을 지펴 끓이면서 먹는 가장 호화로운 탕의 일종이죠.  

일명 열구자탕(悅口子湯). ‘먹으며 즐거움을 주는 탕’ 이랍니다. 

 



 

 

 

 

궁중음식중 가장 호화로운 음식이 아닐까요? 

보는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음식이죠. 

 

 



 

 

 

 

이엉돈씨를 빌어 말하자면 맛이 끝내줍니다~ 

 



 

 

 

 

오색연꽃 연잎우엉잡채에요. 

 



 

 


 

 

 

어떻게 먹는것인지 함 보여드릴께요. 

 



 

 

 

 

오색연꽃인데요. 오색연꽃을 연잎에 싸서 만든 우엉잡채와 섞어서 먹어요. 

 

 



 

 

 

 

 성인병 노화방지와 해독작용에 좋은 연과 성호르몬 분비와 우엉으로 만든잡채 곁들여서 먹는거에요 

 



 

 

 

 

 오색연꽃과 연잎우엉잡채 참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더군요.

 



 

 

 

 

명이나물과 콩고기는 봄에 명이나물을 채집해 두었다가 동절기에 먹는 장수의 비결이라고 하는 음식이에요. 

또한 콩으로 만든 콩고기와 핱이 발표된 콩된장이랑 먹는건데 맛이 좋아요. 



 

 

 

 

원래 저는 이런 음식은 잘 먹질 못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놀랬어요. 

 



 

 

 

 

떡갈비는 인삼과 함께 나오는데 제가 몸에 열이 많아 인삼은 먹지 않고 떡갈비만 한입했어요. 

비만과 뇌의 건강 그리고 활력에 좋은 콩으로 만든 떡갈비랍니다. 

 

 

 

 

 

연잎밥과 국이 나오면서 코스요리는 마무리가 되는데 코스요리 양이 적게 나온다지만 

이정도 먹고나면 배 엄청 불러서 결국 밥은 먹다가 남기고 말았어요. 

 

 



 

 

 

 

연잎밥은 아마 여행중 사찰에 놀러가시면 사찰 근처의 식당에서 많이 보던 음식일꺼에요. 

계절에 따라 다르게 국과 반찬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후식으로 나온 것이 메인 메뉴만큼 화려해서 놀랐어요.ㅎㅎ 

 

 



 

 

 

 

뚜껑을 열어보고 더 놀랬는데 고상에 와서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랄까요? 

밥먹는 동안 귀티가 철철 흐를 정도의 느낌이니 말 다했죠.ㅎㅎ 

 



 

 


 

 

 

사찰음식 전문점이라면 먹을 것이 없는 채소만 나오겠구나 생각을 하시겠지만 

고급스러운 궁중요리인 열구자탕을 비롯해서 몸에 좋고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들이라 

맛도 좋고 먹는게 아까울 정도로 음식의 데코가 참 아름답구나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좋은 곳에 좋은 사람과 또는 부모님, 비즈니스때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그런곳 찾으시면 

고상 한번 이용해 보세요. 격조높은 분위기에 모두들 즐거워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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