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여회현 그리고 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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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9. 12. 01:46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여회현 그리고 채서진
KBS 의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란제리 소녀시대는
8부작 드라마로 79년의 여고생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로 최근에 큰 이슈를 낳고
있는 드라마다.
얼핏보면 응답하라 1988과 비슷한 컨셉의 오래된 추억을
근거로 하는 드라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에
등장을 하는 주연들은 풋풋한 걸그룹 멤벋들이란 점이다.
오죽하면 제2의 혜리가 되라는 정희를 응원하는 글도 있고 말이다.
우주소녀 SNS 를 통해 보나와 채서진의 다정한 사진도
공개가 되었다. 김옥빈의 동생 등장과 함께 멤버들리
드라마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란제리 소녀시대다.
시청 반응은 극과 극을 달린다.
아마도 케이블 TV 의 드라마와 달리 공중파 드라마는
스스로 제약을 걸면서 이게 아니면 안되라는 고전관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비슷한 드라마의 응팔,응사와 비교를 하면
확실히 출연진의 비중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전형적으로 아이돌 멤버들을 비롯해 인기가 많은
젊은 배우 혹은 가수들의 대거 등장 차제가 무게감을
떨어트릴 수 밖에 없다.
이런 것 때문에 시청률이나 시청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이유는 단순히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 또는
아이들이 나와서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평도 존재한다. 차라리 응사, 응팔처럼 감성팔이나
추억팔이를 통해 확실히 고른 연령층대의 인기를
확 잡지 못할 바에 아예 어린 팬덤을 믿고 가자는
느낌이 강해서 일까?
유치해서 보다가 얼굴이 뜨거워 진다는 사람도 있고
70년대에 무슨 세일러 교복이 있었냐?
하는 반응도 있다.
여기에 처음 보는 배우들이 많아 신선함이 뭍어난다는
반응도 많지만, 각기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겠지만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바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아이돌 멤버들이 대거 등장을 하거나 10대들의
팬덤만 믿고 드라마를 만들면 란제리 소녀시대 처럼
평이 극과 극으로 확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연기는 가수들이 아닌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을
하는 드라마를 봐야 제대로된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고
몰입이 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소한 연기에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연기를 위한 공부를 한 후 제대로된
연기가 나올 쯤 연기에 도전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많은 아이돌 멤버들이 돌연 연기에 뛰어들면서
극중의 캐릭터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혼자 따로
놀거나 어설픈 연기력 논란을 자주 일으키는 만큼
어설픈 사투리 문제, 연기 어색함, 배경의 난해함
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좀 알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