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 입장표면, 기자회견 당사자에 사과? 또 기회를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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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7. 12. 16:19
안철수 전 대표 입장표면, 기자회견 당사자에 사과? 또 기회를 달라고?
이게 사과인지 자르기인지 모를 정도고, 문제는 표현에 있어 문제가 있다. 모든 국민이 언제부터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지지 했다고 꼭 그런 표현을 쓰면서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가. 더욱이 이미 반성의 정도는 부족했고 타이밍도 너무 늦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당사자? 누구? 문재인 대통령? 아니면 문준용? 누구를 지칭하는 애매한 말로서, 누군가를 자신의 입으로는 말하지 않겠다는 것은 누군가에 대한 사과를 하는 것인지도 애매하게 표현을 하고 있다. 결국 국민의당은 항상 이런식으로 자신들의 잘못도 확실하게 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정청래 전 의원은 발빠르게 예측을 했다.
안철수의 입장발표 예상을 미리 SNS 를 통해 공개를 하였는데, 역시나 정치 9단인 정청래 의원이었기에 안철수의 머리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표현들이 그대로 적중을 했다는 것이다.
안철수 웃긴건 고개숙여 사과를 한다고 해놓고, 고개를 왜 안숙였는가? 말과 몸이 따로노는 기자회견을 보고 있자니 가식적인 발표, 그리고 이미 때늦은 상황에 마치 누군가에 의해 떠밀려 나와서 사과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 느낌을 지우지 않을 수 없었다.
구체적인 책임은 끝까지 결정 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 그리고 사과에 대한 의미가 국민을 향한 것인지 동료 의원들에게 향한 것인지, 문준용 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하는 것인지 진짜 모르겠다. 정확한 사건에 대해 지침을 해야 하거늘 당사자란 말로 애매모호하게 어떤 것에 대한 사과를 한다는 것을 피해간 것은 결국은 안철수는 지금도 자신이 왜 사과를 해야 하고, 왜 나와서 이래야 하는지..
자기좀 그만 괴롭혀라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