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서 유류품 발견, 이준석 선장 소지품까지 허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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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4. 3. 02:11
세월호 현장서 유류품 발견, 이준석 선장 소지품까지 허탈하네..
세월호 인양이 진행이 되면서 세월호 현장에서 유류품이 발견이 되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직 찾지 못한 친구들의 시신이 아닌 왜 하필 이준석 선장의 소지품까지도 함께 발견이 되었냐는 것이다. 그것도 가장 먼저 발견이 되는 바람에 네티즌들이 더 열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작 찾아야할 친구들의 시신이 아닌 왜 하필 가장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의 유품이였나는 것이다.
오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세월X 를 비롯해 다시 한번 세월호를 얘기했다. 이미 많은 곳에 구멍을 뚫어놓아 유실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 만큼 하나 하나 나오는 소지품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도 해경은 돼지뼈를 사람의 뼈로 착각을 하고 유가족에게 더 아픔을 전달하는 사건까지 나왔고 말이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인 것인가?
깔끔한 일처리를 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안하는 것일까? 가끔 이런 사소한 하나하나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답답함이 많이 느껴진다. 펄 제거를 하기 위해 시신을 아직 찾지도 못한 상황에 배를 세조각 낸다고 하질 않나 진심으로 수색 작업을 통해 세월호를 제대로 조사하기는 커녕 지금도 무언가를 감추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문제는 세월호 현장서 유류품 발견 중 왜 하필 가장 먼저 탈출해 수많은 학생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이준석 선장의 소지품이 먼저 나왔냐는 것이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좋은 결과가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