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에버튼, 3연속 벤치 기성용 이대로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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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9. 19. 23:49
스완지 에버튼, 3연속 벤치 기성용 이대로 괜찮은건가?
기성용의 3연속 벤치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렇기에 기성용이 벤치에서 밀렸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한혜진의 득남으로 인해 한국에 왔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기에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서 벤치로 시작된다는 얘기도 있다. 물론 둘다 맞다고 생각을 한다.
제대로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채 작년 시즌 그렇게 혹사를 당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기성용의 기용에 다소 의아해 할 수 있지만 분명 경기를 많이 치른 후의 몸상태와 다른 이유로 장거리를 다녀온 것과는 분명 다르다고 본다.
작년 A매치를 치르고 오자마자 바로 경기에 투입 될 정도의 기성용 몸상태는 최악이었지만 마땅히 대안이 없었기에 기성용의 중원에서는 꼭 필요했다. 현재 A매치 이후 벤치로 시작되는 현재 스완지시티의 베스트 11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코크가 선발로 출전하면서 분명 컨디션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재아무리 기성용이라 해도 차라리 벤치로 놓고 컨티션이 최고인 현 미드필더 상태에서 중원을 구성하는것이 훨씬 유리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기성용이 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사이 한국에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던 상태도 아니었고 득남으로 인한 장기 비행, 그리고 그 장기비행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녀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이런 벤치로 시작되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게 본인의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겠지.
벤치로 시작되는 일이 다음 경기 그다음 경기까지 지속된다면 한번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