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스타일 노벨] #2 음질편 mix-style novel 노벨 헤드폰 WH [믹스스타일 노벨]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있어 개인적인 음질의 취향이 제일 강합니다. 저역시 중저음 스타일을 좋아하고 제일 좋
아합니다. 막귀수준이라 남들이 말하는 전문적인 용어를 써가면서 까지, 제품의 우월함과 장점만을 내비칠 정도로 능력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정작 지금 아이폰 인-이어 (고음성향)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이러니하죠. 성향도 다른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아이러니합니다. 다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어폰의
음질외에 컨트롤러/마이크가 달린 이어폰/헤드폰의 활용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믹스스타일 노벨 제
품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바로, 일반 이어폰 케이블과 아이폰용 케이블 2개를 지원한다는 겁니다. 아이폰의 존재감이 다
시한번 느껴지는 부분이죠. 그래서 아마 이렇게 지원하는 제품이 많을수록 헤드폰의 판매량도 자연스레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듣기도 전에 어떤 이어폰의 음질이 먼저 떠오르는건??

아마 개인적인 차이일지 모르나,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페니왕이죠. 제품을 보면서 페니왕을 들었던
느낌이 솔솔 피어오르더군요. 물론 이말에 동의를 안하시는분도 있을테고 그냥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봤을때 풍기는 스타일
이 느껴질뿐이지, 실제로 제품의 음질은 어떤지 제대로 들어봐야겠죠

성향차이뿐




갈구지 맙시다.

같은 음질에 같은 노래를 들어도 막귀와 귀가 열린분들과 차이는 미묘한 소리를 잡아내지 못함과 잡아냄. 전반적인 느낌을 글로 서술
하는 능력. 들리는 표현을 서술하는 방법이 다릅니다.막귀라고 표현을 했으므로 갈구지 마세요 -.-;;

깔끔한 고음역

위에 나열한 노래들은 솔직히 즐겨듣는 노래는 아닙니다. 팝송을 잘듣는편은 아니지만, 왜 헤드폰이나 이어폰에 관련된 체험을 할때는
팝송을 사용할까요?.. 다양한 음역대의 음질이나 다양한 소리들이 K-pop 보다는 좋더군요.@.@

두상이 크고 머리가 동그래서 헤드폰을 끼면 참 뽐새가 안납니다. 머리가 큰게 문제겠죠. 착용감에 특별히 불편함은 없고, 헤어밴드의
쿠션도 정수리를 강하게 압박하지 않아 장시간 착용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드라이버 유닛은 40mm 짜리를 사용하고 있어 저처럼
귀가 큰사람은 조금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비교적 귀가 부처님귀라 큽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큰 불편함이 없을껍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형 헤드폰입니다. 진짜 첫느낌은 페니왕과 흡사하다 였습니다.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디자인과 음질이라면 닥터드레-페니왕-노벨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디자인면도 흡사하지만, 음질도 흡사합니다. 특히 페니왕과는 눈가리고 찾으라면 어떤제품이 어떤것인지 찾기 힘들정도로 흡사합니다.

전형적인 밸런스타입으로 공간감,음분리도 쪽은 우수합니다. 특히 공간감은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 정
도입니다.그나마 비교를 한다면 페니왕인데 조금은 더 맑은소리를 내어주는게 노벨이 아닌가 싶어요. 모든 영역대의 음질
이나 소리를 글로만 표현하여 전달해 드리고 싶지만, 제가 음유시인이 아니라서 표현력의 한계가 슬슬 들어나는 부분입니다.

리시버 (이어폰,헤드폰)에는 정답이라는게 없습니다. 청음이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차이여서, 동일한 이어폰,헤드폰을
제공해도 기본적인 고음역 저음역 공간감 정도는 비슷하게 느낌을 받겠지만 그 이상은 거의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다는것입
니다. 아무리 음질좋고 좋은 헤드폰을 주어도, 헤드폰 취향이 아닌사람에게는 헤드폰만의 고유영역의 느낌이 보잘것 없는
것이라는 거죠.

19만8천원대에 형성된 믹스스타일 노벨의 가격대비 성능이 어느정도이냐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제품을 찾는다면, 닥터드레 , 페니왕이 떠오릅니다. 닥터드레와 페니왕을 같이 청음을 해보면 상당히 흡사한
느낌을 받는데,음역대에서 내어주는 소리가 개인적으로 페니왕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막귀여서 미세한 차이를 음유시인처
럼 표현하기 힘들지만요. 믹스스타일 노벨도 비슷한 성향의 닥터드레,페니왕과 비슷한 음질을 내어준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가성비로는 닥터드레는 이미 안드로메다의 수준이었고, 페니왕이 닥터드레로 인해 빛을 본건 왠만한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페니왕 조차도 20만원중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믹스스타일 노벨은 19만원대 형성이 되어 있어, 가성비로
따진다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믹스스타일 노벨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믹스스타일은 그동안 패션헤드폰의 저가형
제품으로 인식이 있었기에 이번 노벨 제품을 통하여, 제대로된 음질과 고가형의 제품을 가지고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하는
첫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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