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50억 투자한 삼성벤처투자 이유가 뭘까?

싸이월드 50억 투자한 삼성벤처투자 이유가 뭘까?

만약 싸이월드를 인수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성장을 하도록 놓았다면 현재의 페이스북이

존재 했을까?

페이스북보다 먼저 앞서서 현재의 풍토를

만들어낸 싸이월드이지만 기업의 인수와

함꼐 성장의 발목을 잡고 어떻게든 도토리를

팔아먹기 위한 우물한 전략으로 인해

완전히 사장되어 버린 국산 토종 싸이월드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에 대한 존재감을 잃었다.

아직도 싸이월드가 존재하는가? 할 정도로

트위터, 페이스북 앞에서 힘을 전혀 쓰지 못한

싸이월드는 네이버나 티스토리, 다음, 카카오

블로그만도 못한 처지가 되어버린지 오래..

그런데 갑자기 삼성 산하 삼성벤처투자에서

이런 죽어가고 있는 싸이월드에 50억을 투자한다고

하여 그 이목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는 싸이월드에 50억이란

투자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새롭게 성장의 가치를 느끼기에도 싸이월드

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느낌은 오래된

구형 SNS 라는 인식이 강한만큼

다시금 사람들이 예전으로 돌아가 싸이월드를

즐기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

오죽하면 가입된 회원들의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추측성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삼성벤처투자에서 바라보는 시점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통해 인공지능(AI)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삼성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빅스비를 활용한 AI 생태계를

확장하려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얘기다.

그렇다고 해서 싸이월드 플랫폼이 신선하거나 최근에

출시한 새로운 플랫폼이 아니라는 점. 국내에서 많이

잊혀진 이름인 만큼 그 AI 의 플랫폼 생태계를 과연

싸이월드를 통해 얻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싸이월드가 현재 SNS 플랫폼 사업과 함꼐 뉴스 피드와

관련된 확장을 하고 있는 만큼 예전과 달리 그 확장성을

본다면 가치는 있어 보이지만 국내 점유율을 따진다면

과연 싸이월드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가?

싶기도 하고, 반대로 이외에 대형 플랫폼을 새로 만들기도

어렵고 기존의 플랫폼을 활용하기에도 어렵다고

판단을 해서 싸이월드가 비교적 손에 넣기 쉬웠을까?

뛰어난 인재들이 참여하여 과거의 영광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싸이월드란 이름을

가지고 분명 확장하는데엔 한계가 존재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