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 간다. 강부영판사 영장 발부

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 간다. 강부영판사 영장 발부

박근혜가 구속이 되었다.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 영장 발부를 하면서 구속을 시켰고, 역대 대통령 중에 3번째로 구속 수감되는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다. 대부분 구속영장 발부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여나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를 하였지만, 역시나 범죄가 13개나 되는 상황이고 관련자들 대부분이 구속이 된 상황에 박근혜 역시 구속을 면하기 어려웠다.

 

인터넷에선 죽어가는 정의를 살린 강부영판사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번 박근혜 구속은 법앞에는 누구나 평등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려 8시간의 긴 영장심사를 마치고 난 후 박근혜는 더이상 올림머리를 하지 못하고 서울 구치소로 향하게 되었다. 이런 악어의 눈물 그리고 탄핵이 되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제대로 판갸름하지 못한 발언과 행동을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최순실의 의혹에서 시작된 이번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는 끝내 구속이라는 시나리오로 마감이 된 상황이다.

 

아직까지 권력이 살아있다고 느꼈던 많은 사람들은 이번 박근혜 구속을 통해 정의는 다시 한번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지 모르겠다.

 

이번 사건을 맡은 강부영 판사는 구속의 필요성을 느꼈다. 주요 혐의가 정확하게 소명이 될 뿐만 아니라 충분히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청와대를 현재까지도 압수수색을 하지 못한 것 그리고 너무나 빨리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들이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기전에 서두르게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는 모습들이다.

 

아무리 아니라고 하지만 갑자기 BBK 김경준을 미국으로 추방하는가 하면 세월호를 급하게 인양하고 빠르게 처리하려고 하는 등 여러가지 모습속에 박근혜는 탄핵이 되었어도 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는데 결국 구속!! 이명박부터 박근혜까지 그동안 있었던 모든 비리 수사 완벽하게 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