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액션캠, FDR-X3000R 개봉기,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

 

소니 액션캠, FDR-X3000R 개봉기,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

 

물건이 없더군요. 1차 소량 풀린 후 소니에서 물건을 풀지를 않는다. 언제 물건이 입고될지 모른다는 소리만 하고 있어 주문한지 23일 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일부러 물량을 조절하는 건지 생산 자체가 수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인지 몰라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은 확실한가 봅니다.

 

 

박스 패키징은 한번 뜯으면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군요.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소니답다는 생각만 듭니다. FDR-X3000R 구입과 함께 슈팅 그립을 함께 구입을 했어요. 아무래도 삼각대 겸 그립으로 들고 다니면서 촬영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고프로 이후 처음으로 소니 제품 사보는데, 고프로 보다 액세서리가 더 비싼 거 같은 느낌이...

 

 

FDR-X3000R 제품은 리모트 컨트롤이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고프로를 사용할 때 배터리 문제로 인해 별도의 LCD를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리모트 컨트롤은 충전식으로 150여 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X3000 자체적으로 4K 영상 촬영 시 55분 정도 촬영한다고 보면 꽤 오래 사용하는 격이겠네요.

 

 

우측면에 메뉴 버튼과 LCD 창 그리고 조작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작은 LCD 창을 통해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독립된 녹화 버튼 + 설정(엔터) 버튼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좌측면에 짜이스 방패 로고와 함께 4K 로고가 크게 새겨져 있습니다. 통째로 열리는 배터리 커버로 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는 스위치와 각종 단자가 장착되어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NP-BX1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 중인 RX1R2 배터리와 동일한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며 역시나 배터리 전용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고 직접 MicroUSB 단자를 통해 본체에 연결하여 충전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희한한 것은 리모트 컨트롤은 전용 크래들이 동봉되어 충전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HDMI 단자, MicroUSB 그리고 마이크 단자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호환성에 대해선 소니 제품이 처음이다 보니 어느 정도이고 어떤 크래들 용도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데, 기본적으로 슈팅 그립에 장착되어 있는 크래들은 동봉된 리모트 컨트롤 외에도 구형 리모트 컨트롤을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크래딧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더군요.

 

 

 


리모트 컨트롤의 모양을 보면 그리 완성도가 높아 보이진 않습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조잡함이 느껴지다 보니 LCD 화질에 대한 기대감이 가질 않았는데 생각보다 LCD 화질이 좋아서 놀랬고요.


 

 

 


충전은 전용 크래들에 장착을 하여 충전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과 메뉴 버튼, 그리고 상하 조작 버튼 및 녹화 버튼으로 FDR-X3000 본체에 달려있는 버튼과 동일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 LCD를 통해 조작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껴집니다.

 

 

 

슈팅 그립에 리모트 컨트롤을 장착해봅니다.


 

 

 

슈팅 그립은 손으로 들고서 조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삼각대처럼 거치를 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매번 들고 다니는 것이 불편할 때 잠깐 내려놓기에도 좋고 타임랩스 촬영을 할 때 좀 더 안정적으로 촬영도 가능합니다.

 

 

 

X3000을 장착해봅니다. 각도 조절을 통해 손으로 들고서 촬영을 할 때 앵글 각도를 편하게 조작을 할 수 있어 좋은데요. 기존에 고프로를 사용할 땐 거의 90도 직각으로 세워서 들고 다녀야 했다면 좀 더 유연한 각도로 사용할 수 있더군요.


 

 

 


최초 연결이 한번 진행이 되면 그다음부터 전원 버튼도 리모트 컨트롤로 완벽하게 연동이 됩니다. 그렇기에 슈팅 그립에 장착된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액션캠 조작을 모두 진행을 할 수 있어 따로 액션캠에서 조작할 필요가 없어 편합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LCD 화질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세팅 값도 한눈에 확인을 할 수 있고요. 4K로 설정을 한 후 LCD를 통해 바라보면 중간중간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FHD로 세팅을 하면 LCD 영상 끊김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든 세팅은 컬러로 되어 있어 액션캠 본체에서 세팅을 하는 것보다 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물건이 너무 오질 않아 FHD까지만 촬영이 가능한 AS300 도 구입을 할까 했지만, 단순히 4K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X3000 은 FHD 120fps 을 지원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겠더군요. 많이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만족도가 참 좋습니다. 액세서리 값은 고프로에 비해 저렴할 거라 생각했지만 더 비싸서 놀랬고, 스테레오 스피커 음질이 좋기에 방수하우징을 빼고 사용하다 보면 렌즈알이 노출이 되어 불안해서 MC 프로젝트 하나 사려고 했더니 최저가 47,000원에 울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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