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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C2 Daily life UI
이번 코원 C2 에 대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명불허전” 이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했습니다. “이름은 헛되이 전해지는
법이 아니라는 뜻으로, 명성이나 명예가 널리 알려진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이르는 말”
그동안 코원의 보여주었던 퍼포먼스와 전신인 D2, 고객의 충성도 고루갖춘 코원만의 장점이 D2 를 그리워하던 유저에
게 단비같은 C2 제품의 출현이 과거 D2 의 향수를 다시금 느끼게끔 해준 제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코원 C2 가
현재 빠르게 변하는 IT 시대에 맞게 모든것을 갖추고 태어난 제품은 아닙니다. 가격과 제품의 스펙, 라인업에서 볼 수 있
듯이 보급형 라인과 경쟁사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 시장의 라인업 형성과 MP3 음감용과 리눅스 기반의 충실한 MP3 플
레이어 기본기를 찾는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제품임은 틀림 없습니다.
코원 C2 Daily life
JetEffect 가 말해주는 코원의 무기는 바로 음장입니다. 여러가지 좋은 음장기술들이 많지만 취향차이와 충성고객들이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이런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코원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뒷면을 메탈재질로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C2 의
무게가 증가할 수 있었지만, 광택의 메탈도금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해 주는 역활도 하고 있죠. 그동안 재질의 선
택이 아쉬웠던 부분은 사실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대부분이었던 코원의 제품에서 새로운 재료의 선택이었다는 것이
좋은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코원 D3 를 사용하고 있지만, 불편함이 하나 있었습니다. HDMI 채택으로 인해, 그동안 각 업체마다 재각각 이었던 단
자가 현재는 MicroUSB 로 거의 표준화되다 시피 하고 있는 시점에, HDMI 단자를 내장하고 있어 전용 케이블을 사용
하지 않으면 USB 연결이 불가능했었죠. MicroUSB 를 장착하고 HDMI 를 젠더로 가는 방향을 선택했었다면, 편의성에
서도 좋았을텐데말이죠. 표준 20pin 은 한때 많이 사용했지만 현재 추세는 MicroUSB 를 사용하고 있는데 C2 의 경우
도 통합 20pin 을 사용하고 있어, 표준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을 할때 젠더를 사용해야 하고 컴퓨터와 연결할때는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여러제품을 사용유저들에게는 모든 케이블을 다 꺼내놓고 사용을 해
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하는데, 이번 C2 를 계기로 대중적인 표준 케이블의 도입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코원 C2 Daily life UI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코원은 C2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앨범아트의 구동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바로 턴
테이블을 연상시키는 360도 회전하는 앨범아트를 보실 수 있는데, 이채로운 화면구성으로 C2에 잘 맞는 느낌을 주
는 음악 UI입니다.아날로그의 느낌이 강한 레코드판을 연상케 하는 느낌은 과거 코원의 명성을 최고봉으로 끌어올려
준 D2에 대한 회상을 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인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변화는 좋습니다. 각 기기마다 특징을 보여주는 것은 코원라인업에서 어떤것을 사용해도 그 제품에 특화된 기능이나
디자인 or UI 가 반영되어 전혀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느낌이 강해야 합니다. 일례로 코원에서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 UI 는 D3 를 기점으로 C2 와 함께, 조금 방향을 기존 코원의 UI 에서 조금씩 색다르게 나오고 있다는 것은 상당
히 고무적입니다.
디지털 프라이드 코원
대한민국 디지털 제품의 자존심으로 불리우던 코원은, 현재 빠르게 바뀌고 있는 IT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바뀌지못하
고 있는게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코원매니아들이 형성되어 있을만큼, 한 브랜드의 매니아가 형성된다는 것은 그동
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유저들에게 펌웨어라는 무기를 가지고 군림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는 오히려 잦은 펌
웨어로 인하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만큼, 유저의 입맛이 변해가는 시점에 코원의 현 위치는 좀 더 빠른 움직임을 보
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획기적이고 남들보다 앞선 기술과 생각치 못한 제품의 스펙과 UI 한번 더 코원이
보여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