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폰2 SKT 쏠 [Sol] 만져보니 괜찮네?

 

 

설현폰2 SKT 쏠 [Sol] 만져보니 괜찮네?

 

AOA 설현의 인기만큼 SKT 는 설현효과를 톡톡히 보는 거 같다. 이미 설현폰으로 잘 알려진 루나폰 역시 나름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국내 삼성과 LG 그리고 애플 제품에 한정된 라인외에 저가형 알카텍 스마트폰인 쏠 Sol 폰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독 국내에서 해외에서 제작된 제품을 국내 실정에 맞게 출시하여 들어오면, 유독 욕을 많이 한다. 그런데 샤오미를 비롯해 중국산 저가폰의 경우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하여도 현실적으로 중국 출시가격엔 구입하지 못하고 웃돈을 주고 구입을 해야 하며, 여기에 스마트폰에 백도어가 깔려 있다는 걱정까지 하면서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로 구입을 하게 되는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너무 고가의 플래그십 제품 위주로 흘러간 것은 사실이다. 그것을 탈피하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마도 설현폰으로 루나폰이 시초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설현폰2 로 알려진 제품인 쏠 [Sol] 이지만 단순히 설현이 광고하여 또 하나의 설현폰이 된 것이지 루나폰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는 점이다.

 

나름 매력적인 부분도 많다. 130g 대의 가벼운 무게와 JBL  이어폰 채용과 스폐셜 기프트 패키징을 통해 화려한 구성품이 특징이다.

 

 

스펙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젠 더이상 스펙놀이에 질릴때도 됐다.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계열의 싸움이라면 몰라도, 어차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100만원에 육박하여 사서 결국 하는 것이 게임뿐이 더 있더냐. 그럴꺼면 차라리 게임기를 사고말지란 생각이 앞선다. 그만큼 사람들은 스펙놀이에 질려버렸고, 단통법 이후로 굳이 고가의 제품을 사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보급형, 즉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큰 인기와 재미를 보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런점에 쏠 [Sol] 은 그로쉬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의 최적화를 통한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국산 스마트폰에 질린 UX 와 달리 좀 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어 느낌도 나쁘지 않다. 그렇고 꼭 고사양의 게임만 즐기지 않는다면 스냅드래곤 616 AP 정도면 충분히 스마트폰을 활용하는데 불편함도 없다는 것이다.

 

 

장점이 많다. 듀얼 스피커를 채용하여 한층 더 보강된 사운드를 비롯해, 보조배터리를 기본 제공을 하고 출고가 399,300원으로 저렴하게 출시를 하여 금액이 낮은 요금제를 사용해도 큰 부담 가지 않는 금액대가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꼭 나쁘게만 볼 것도 아니다. 샤오미 홍미노트3 를 구입하면서 25여만원을 들여 구입을 한 것과 비교하면 통신사 공시지원금 할인을 통해 출고가를 낮추어 구입을 하게 되면, 차라리 중국산은 절대 메인폰으로 쓰면 안된다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들 사서 쓰는 마당에, 어찌되었던 SKT 를 통한 a/s 도 가능하고 여러 혜택을 본다면, 중국산 스마트폰 보다 쏠 [Sol] 을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나은 모습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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