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로엔 지분 인수로 인해 "멜론 (MelOn) 인수

 

 

카카오 로엔 지분 인수로 인해  "멜론 (MelOn) 인수

 

카카오의 행보가 무섭다. 국내 최대의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소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 정도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멜론을 인수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의 콘텐츠를 먹은 것이 적잖은 충격이다. SKT 와 멜론과의 관계는 이제 예전만큼의 혜택은 기대할 수 없을테고, 새로운 카카오 멜론이 과연 이전 만큼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얼마나 제공을 할지도 큰 관심거리가 되었다.

 

문제는 카카오가 멜론을 흡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카카오뮤직과 다음쪽 관련된 뮤직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될테고, 과연 우리가 말하는 카카오 멜론이 탄생할지.. 또는 카카오가 흡수 합병 하면서 죄다 서비스를 없애고 있기 때문에 멜론이란 이름 자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사실, 카카오가 멜론 서비스를 인수한 것이 아닌, 멜론 서비스를 운영하는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샀기에 이런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까지 자연스럽게 흡수를 하게 된 것이다. 카카오가 추구하는 모바일에서 SNS 서비스와 음악 서비스와의 연계성, 그리고 카카오 자체가 상당한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카카오가 보여주었던 그간의 행보와 달리 여러분야로 뻗고 있는 만큼, 콘텐츠 사업에 꽤나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조만간에 네이버에 필적하는 거대 엔터테인먼트가 완성되지 않을까 하는 무서움도 느끼게 한다. 이미 포털사이트를 흡수한 상황에 점점 더 큰 규모의 다양한 콘텐츠를 흡수하고 있는 것이 진정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