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매니저 vs 마구감독이 되자 후기

 

 

프로야구 매니저 vs 마구감독이 되자 후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처음 접하면 가장 어려운 것이 복잡한 메뉴들인데요. 그나마 스포츠게임은 다른 전략시뮬레이션과 같은 삼국지,에이지오브 엠파이어들과는 다르게 좀 더 쉬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스포츠는 많은 분들이 즐겼던 스포츠여서 어느정도 게임의 룰을 알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쉬운 편이에요. 메뉴는 복잡하지만 건너띄고 경기를 치르기전 선발 라인업을 꾸리고 선수의 체력이나 컨디션을 보고 선수 라인업에 맞게 교체를 하고 연습경기를 해보면 대충 게임의 큰 흐름을 잡을 수 있다는 거죠.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직접 컨트롤을 하면서 선수하나하나 움직임을 컨트롤에 따라 직접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스포츠게임이 있는가 하면, 내가 감독이 되어 내 팀의 전술,선수구성,팀구성,라인업등 모든 구성을 감독이 되어 하나하나 팀을 이끌어 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는데요.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중 축구 게임이 먼저 선을 보였었는데 유럽에서 유럽축구에 힘입어 인기가 엄청 많죠. 오죽하면 이혼사유가 될정도니까요.

국내 인기 1위 스포츠는 바로 축구가 아닌 프로야구입니다. 프로야구를 운영하는 나라는 축구에 비해 많이 적지만 그 열기는 축구 못지않게 인기가 높은데 그동안 야구게임이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국내에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 선보인지는 얼마 되질 않았는데 그중에 마구 감독이 되자는 이미 자사의 게임인 마구마구 캐릭터를 활용하여 좀 더 비쥬얼을 활용하여 낯설지 않은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마감자는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좀 더 현실감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에요. 거기에 국내 프로야구 KBO 를 비롯해 MLB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들 데이터가 그대로 마감자안에 들어가 있어 좀 더 폭 넓은 선수 구성과 국내 프로야구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점!! KBO 와 MLB 양대리그를 같이 리그운영을 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인 마감자에요

 

 

 

 

OBT 때엔 게임을 알아가는 것에 만족을 했었는데 게임의 흐름이나 진행에 대해 알아야 게임을 즐길 수 있잖아요. 일단 내가 원하는 선수를 구성하는데 큰 무리없이 선수구성을 할 수 있고 거니도 꽤 많이 남더군요. 이렇게 여유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나 싶었는데 연봉제한이 있어서 무조건 최고의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기엔 초반에 좀 무리가 들더군요. 그래서 적당히 맞춰서 게임을 즐기고 훈련과 선수 구성을 통해서 꾸준히 키워나갈 수 있는 재미를 주는데요.

무엇보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한참 후 게임을 시작하면 따라가기 바쁜데 반해 언제든지 내 수준의 위치에 맞게 리그를 즐기며 차근차근 상위리그로 올라갈 수 있어서 바쁜 직장인들이 즐기기에 너무 편하더군요. 특히 하루에 한번 접속을 해서 선수 라인업을 비롯해 팀 운영을 맞춰 놓으면 하루가 편하죠.

무리하게 목메어서 게임을 즐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레벨업은 선수들의 훈련을 통해서 올릴 수 있는데 처음 제공하는 선수의 캐릭터는 훈련을 시킬 수 없는 BASIC 카드입니다. 초반 튜토리얼을 진행하여 선수를 육성하고 훈련을 통해 좀 더 강한 선수로 만들어 팀을 꾸릴 수 있는데 무엇보다 국내 KBO 에 국한되지 않고 MLB 유명선수들을 스카웃해서 내 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과 구단에 선수를 동일 구단 선수로 구성하여 셋트 덱 효과를 통해 좀 더 강한 팀을 꾸릴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게임중계까지 남은 시간을 기다리며 연습경기도 치르고 선수를 미리 경기를 하기전에 팀라인업을 꾸려놓습니다.

 

 

 

 

상대팀과 경기를 막 시작했네요. 우리에게 낯익은 마구마구 게임 캐릭터들이 나와서 실황중계 화면을 보여주는데요. 아쉽다면 아웃 상황이나 안타상황이 몇가지 없고 반복적인 화면구성이 조금은 지루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리그경기를 진행하다 보면 연습경기 때와 다르게 안타를 많이 맞고 점수도 많이 내주는데 컴퓨터와의 게임과 확실히 팀 구성자체가 다른 것도 있지만 선수 컨티션과 훈련상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꺼에요.

 

 

 

 

결국 컨티션 확인과 훈련상태가 썩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에 들어갔더니 8:2 까지 뒤쳐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그나마 상대팀의 선수 체력이 고갈되어 컨디션이 좋지 않은 투수가 들어오면서 많이 쫓아가긴 했죠.

 

 

 


 

10:8 로 아깝게 졌네요. 점수 내주면 쫓아가고 또 쫓아가는 재미가 바로 야구의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전반적으로 팀구성과 선수들의 능력치,스카웃,훈련등을 통해 팀을 꾸리고 다음 경기까지 로스터를 만들어 놓으면 편하게 리그진행을 할 수 있는 게임 방식이 오랜시간 게임앞에 앉아서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참 편합니다. 이런 게임들이 오랜시간 즐기고 장수하는 대표적인 게임들이죠.

 

 

 

 

 

마감자 vs 프로야구 매니저

국내에서 프로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 마감자와 프로야구 매니저인데요. 시뮬레이션 게임의 성향은 거의 비슷한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게임이 좀 더 편하게 레이아웃 구성을 하고 있는지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중계 화면을 볼 수 있는데 두게임다 자사의 스포츠게임을 활용하여 보여주고 있죠. 마구마구의 경우 그래도 옮겨놓았다면 프매의 경우는 그래픽을 많이 다운시킨 것을 볼 수 있네요. 전반적인 게임의 진행상황은 작은 화면의 마감자가 편하게 경기상황을 지켜볼 수 있고 다양한 화면을 통해서 지루함은 프매가 적은 편이더군요.

 

 

 

게임 진행 방식은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적응하면 되는데 눈에 쉽게 들어오는 선수들의 이름이나 데이터 사진등이 마감자의 경우 확실히 커서 눈에 쉽게 들어오는 반면 프매의 경우 너무 작은 화면에 선수의 이름과 년도별 선수표기까지 다 옹기종기 모여있어 조금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다소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메인 화면의 경우 아이콘화 되어 있는 프메보다 전반적인 기록 내용을 포함하여 모든 메뉴들이 텍스트화 되어 있는 마감자가 좀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을 해서 바로바로 찾아 들어갈 수 있더군요. 물론 좋아하는 게임의 성향차이로 인해 저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텐데 전반적으로 마감자 보다 게임성이 프매가 더 낫다는 평들이 있지만, 두 게임을 즐겨본 개인적인 입장으론 게임의 진행방식이나 게임성이 마감자가 훨씬 편하고 즐기기에 쉽게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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