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ANET A8 조립 후기
- 리뷰/이어폰/생활용품
- 2018. 10. 11. 21:06
완하오 완제품 DLP 제품을 구입할까 저렴한 DIY 3D 프린터 구입을 할까 고민을 한참 했었죠. 3D 프린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저렴한 DIY 제품이 과연 나에게 맞을까? 판매하는 판매 사이트의 후기들을 보면 조립하는데 3~4시간은 기본적으로 걸린다는 글들이 많아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서더군요. 머 어차피 DIY 상품이라 고장이 하나라도 나면 해당 부품만 사서 간단하게 교체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모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업체서 제공하는 PDF 파일만 보고 조립을 하기엔 너무 부실하더군요. 결국 유튜브를 검색하여 다른 조립 영상을 보면서 조립을 하기 시작을 했죠.
결국 이건 제 잘못이 아닌 초기 불량이라는 점..
원래 프레임 스티커도 모두 제거를 하여 조립을 해야 하는데 몇 개 떼어내다 지쳐 결국 그냥 조립을 하게 됩니다. 일단 조립하는데 있어 모터 축 부분이 제대로 고정되고 작동을 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이미 마음이 시쿤둥 해졌어요. 그 상태에서 테스트로 하나 뽑아 봤는데 축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니 역시나 제대로 되지 못한 완성품이 하나 나오더군요.
일단 그대로 두고 레벨링 맞추는 것이 어렵다 하여 오토 레벨링을 함께 구입을 한 상태에서 조립하고 영상 다시 시청. 그나마 유튜브 사용자 없었으면 추가 장착 조립 자체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어렵겠더군요. 단순히 기기 조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해 오토 레벨링 업그레이드도 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국내 판매하는 업체는 그냥 물건만 파는 수준이지 그 이상의 정보를 기대하긴 어렵나 봅니다.
문제의 Z 축 모터.. 이 녀석이 제대로 위아래 움직여주지 못하다 보니 뭘 만들려고 해도 자꾸 올라가다 걸리다 보니 정확한 축의 위치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연결하는 과정도 복잡하고 딱 한 번 조립을 해보니 분해해서 재조립은 가능하겠더군요. 그만큼 조립 영상도 많이 봤다는 것이겠죠.
여하튼 오토 레벨링 센서 장착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상태서 작동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이것저것 테스트하다 보니 하단 패드엔 노즐이 잔뜩 긁어놓아 상태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가 되었어요. 아마 오토 레벨링 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위치를 못 잡은 거 같더군요. 이렇게 소프트웨어 2번 업데이트하니 기판도 먹통 되버렸네요..파하하하하..
완전히 마음이 떠난 상황...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일단 통으로 들고 업체에 연락해서 테스트 해달라고 해보고 싶은데 업체가 지방인 걸로 아는데 일단 그렇게라도 테스트해주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그냥 버리고 완하오 완제품이나 살까 합니다. 파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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