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사용후기- 과연 발뮤다 보다 좋을까?
- 리뷰/이어폰/생활용품
- 2015. 7. 20. 21:17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사용후기- 과연 발뮤다 보다 좋을까?
샤오미 제품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 대륙의 실수라고 하여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면으로 뛰어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제 만족도나 완성도 면에선 그다지 동의할 수 없었다. 처음에 구입을 했을 땐 어느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동의를 하였지만 점점 사용하다 보니 결국 짝퉁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는 것이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다.
샤오미 제품군 중 가장 고가에 형성되어 있는 제품으로 해외직구를 통하여 구입을 하여싿. 이유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좀 더 쾌적한 공기의 흐름을 잡아내고 공기를 맑게 하기 위함이었다. 애초에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를 구입하려는 생각은 없었고 발뮤다나 국내 공기청정기 제품을 구입할 생각이었다.
저렴하고 싸고 발뮤다 만큼의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필터 가격도 1/4 정도 밖에 되질 않다 좋다고 했지만 사용해본바론 딱 가격만큼만 한다는 느낌이다. 일단 가장 강한 바람의 경우 일반 가정집에서 그렇게 놓고 사용할 일도 없기 때문에 AUTO 를 통해서 얼마나 효율적인 공기청정의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또는 바로 옆에서 방귀라도 끼면 작동을 해야 하는데 어지간한 냄새 가지곤 택도 없다.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누가 그러더군. 중국의 미세먼지가 굉장히 안좋기 때문에 필터 자체가 6개월 정도 사용한다고 하니 최소한 다른 나라 기준으로 1년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란 말을 했다. 어디서 어떻게 주워 들은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막상 사용을 해보니 필터의 품질에 의심이 생기고 헤파필터 처럼 고급스러운 느낌도 없다. 그렇다고 공기청정의 효과라도 좋은 편이냐? 솔직히 15만원짜리 위닉스 공기청정기보다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갑작스레 국내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의 열풍이 불고 있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국내 저렴한 제품과 비교를 하면서 오히려 크기나 디자인 요소를 빼고 성능적인 면에선 많이 떨어진다고 지적을 한다.
실제로 작은 국산 공기청정기보다도 못한 체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경우 국내에서도 정식 수입이 되고 있다. 돼지코를 주는지 모르겠지만 돼지코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참 불편하다. 그렇다면 가까운 컴퓨터 a/s 하는 곳에 가서 노트북용 3구짜리 케이블 중고 하나만 달라고 하여 사가지고 오면 별도의 돼지코 없이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신품이나 중고가 대략 3000 ~ 5000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다.
발뮤다 보다 좋은 점은 앱 환경을 통해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의 사용환경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정도다
현재 공기 오염도, 필터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어 좋고 미에어의 작동을 앱으로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빼면 솔직히 비싸더라도 발뮤다 살꺼란 후회 막심중이다.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던 샤오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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