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맛집] 천호동 맛집 화꾸닭, 화덕에 꾸운 닭 "화꾸닭"




(주)후인은 짱구야 학교가자, 연가, 양철북, 구노포차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업계로, 이번에 새롭게 치킨 브랜드 “화덕에 꾸운 닭” 을 선보였고
천호동에 1호점이 개점하여, 직접 화덕에 꾸운 닭 방문하고 왔습니다.

화꾸딱에 방문을 했을 떄 첫느낌은 매장의 작은 분위기 였죠. 파벽돌 인테리어와 화꾸닭의 매뉴들이 벽에 붙어있
었는데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방 안쪽에 자리를 잡은 화덕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반적
으로 치킨과 관련된 곳에는 술집 느낌이 많이 났지만, 화꾸닭은 치킨 음식점의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화덕 밑에 참나무 장작들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받았을 때, 제일 맛있는거 추천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리지널/달끈 치킨 반반으로 해주신다고 하
여 양념은 덜 매운맛으로 해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오리지널/달끈 치킨과 같이 나온 양념은 고추장소스와 머스
타드 소스, 무와 피클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치킨집에서 볼 수 있는 소스들이었죠. 보통 칠리소스나 양념치킨
소스를 주는곳이 많은데, 고추장 소스가 나와서 사뭇 어떤맛인지 궁금했습니다. 화덕에 구워서 기름기가 완전히
쪽 빠져서 나올 줄 알았는데, 육즙과 기름기가 적절하게 묻어 나오는게 군침을 돌게 하더군요.

인도,네팔,터키등 해외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온 음식인데, 일반 오븐치킨은 오븐 안에서 기름 잔류가 30% 정도 남
아있는 반면, 화덕치킨은 고온의 열에서 기름기를 100% 제거하기 떄문에 다이어트 및 건강식으로 으뜸이랍니다

위 사진에보듯, 오븐치킨과 달리 화덕치킨은 고운에 순간적으로 익히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닭다리를 살짝 벌려서 속살을 보았는데, 겉이 바삭한 맛과 속살의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상당
히 맛이 좋았습니다.
양념 후라이드 반반을 시켜서 먹었는데,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볼께요.
담백 깔끔하고 감칠맛이 난다고 할까요? 화덕에 넣기전에 치킨에 양념을 재워놓은 느낌이라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인위적인 맛이 전혀없습니다. 화덕에 구울 때 참나무를 사용해서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는 맛이 너무나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참나무를 훈연하면 햄이나 훈제가 되지만, 화덕을 이용하면 화꾸닭 치킨처럼 은은하게 참나무 향이
나는데 은근히 치킨과 어울리는 향과 맛입니다.

양념의 경우 먹다보면 양념의 맛을 잘 모르겠는데, 처음 맛을 보았을 때 잡냄세를 제거하기 위한 장어소스와 비슷
한 향신료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입맛이 차이라 특히 어떤 양념소스와 비슷하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전 장어소스의
연한 맛이 느껴졌답니다. 육즙과 양념소스가 적절히 배합되었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알차고 겉과 다르게 부드러운
치킨의 살을 느꼈습니다.

일반적으로 칠리소스와 머스타드 소스가 나오는데 반해, 고추장소스를 사용하더군요. 맵지않고 달지도 않고 고추
장맛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칠리소스 보다 훨씬 깔끔한 맛입니다.

그리고, 아주 괜찮다고 느꼇던 것은 호일에 쌓여서 같이 나온 고구마입니다. 화덕에 치킨과 함께 고구마를 넣어서
부매뉴로 나온 고구마의 맛이 일품입니다. 가끔 감자를 이용하여 포테이토를 주는 곳도 있지만, 끝맛이 텁텁하고
치킨을 먹고 포테이토를 먹는것 보다, 부드러운 고구마를 멋어보니 진짜 치킨과 조합이 이렇게 좋은줄은 몰랐네요

아무래도 화덕에 굽다 보니 튀김옷을 입히지 않기에 튀김입혀 나오는 치킨과 비교를 하면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샐러드가 같이 나왔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샐러드는 없더군요.^^

요즘 치킨집에서 오븐에 구워서 나오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우우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바삭한 튀김맛
과 육즙의 맛이 상당히 좋아서 자주 이용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 화꾸닭 화덕에 구은 치킨을 먹어보니 이또한 기존
치킨들과 다른맛이 은근히 묘하게 끌립니다. 여자친구는 오븐에 구은 치킨보다, 화덕에 구은 치킨이 깔끔하고 먹기
에도 편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저역시 자주 가서 먹고싶은 화덕의 묘한 맛이 떠어르네요.


체인점 1호인 천호동의 화꾸닭 겉모습입니다. 매장이 크지않은 것도 있지만, 인테리어가 매장 내부의 화덕디자인
과 매장 간판의 디자인이 동일하게 사용을 했더군요. 주변 가게 간판과 비교해서, 시야성이 썩 좋지 못한 편입니다
화꾸닭 글자의 폰트와 글자가 작고, 간판 글자뒤 배경 화덕 디자인과 동일한 무늬 때문에 간판 이름을 보기가 편하
진 않았습니다. 옆가계들 만큼 간판의 글자를 키우거나, 시야성을 높이기 위해서 화덕 디자인의 변화가 필요치 않
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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