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추천 체리 SX 방식 펜타그래프 키보드 G85-23100 by 폰트리

 

| 키보드 추천 체리 SX 방식 펜타그래프 키보드

G85-23100 by 폰트리

| 80~90년대 XT , AT 가 보급되던 시절 그당시 사용했던 대부분의 키보드들이 기계식 키보드였는데 그땐 지금처럼 기계식 키보드의 열풍이 불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시절에 그 키감이 살아있는 맛이라는걸 요즘들어 느끼고 있죠. 컴퓨터 보급이 빨라지면서 대량생산에 촛점이 맞추어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던 기계식 키보드는 자취를 점점 감추고 있고 그자리를 현재의 맴브래인 키보드와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기계식 키보드는 매니아로 불리우는 층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워낙에 고가로 형성된 제품이기에 나름 명성을 가지고 꾸준히 기계식 키보드를 만들고 있는 독일 체리사 인데 이번 체리사에서도 간간히 펜타그래프와 맴브래인 키보드를 만드는데 그중 한가지인 SX 방식 펜타그래프 키보드인 체리 G85-23100 키보드 입니다.

 

 

| STREAM XT TECHNOLOGIES

| 체리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셨죠? 대부분 기계식 키보드에 들어가는 축이 독일 체리에서 만든 제품을 사용중인데요. 기계식 키보드 명칭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독일 체리 MX 축, 체리 청축,체리 갈축등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체리는 기계식 키보드의 독립 모듈방식 MX ,ML , 접속식 멤브레인 위의 기계식 독립방식 FTSC, 하우징과 탄성 중합체의 조합방식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계의 선두주자 업체입니다.

이번 G85-23100 제품은 Elastomer Dome 과 하우징의 키 가이드 길이데 가장 큰 영향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요 시저스 미케니즘에 더 붙여서 가장 슬림한 키보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 G80-3000 체리 기계식 키보드를 한개 소유하고 있는데 체리 로고는 항상 설레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왜 좋은 기계식 키보드를 놔두고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하냐고 하시죠?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거나 타건감 만족감 다양한 것을 조합한다면 당연히 기계식 키보드를 써야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의 높이 차이 때문에 오히려 키스트로크가 높은 편인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기에 많이 불편해서 슬림한 제품을 찾던 중 체리에서도 이런 제품을 만들었기에 모험을 한번 해보았죠

 

 

| 고급스러운 무광 재질에 단순한 포장을 보면 확실히 케이스의 디자인이나 똑같은 키보드지만 느낌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체리 로고가 이렇게 사람을 만드는 것인가 싶을 착각을 가지게 해줍니다.

 

 

| 처음 체리 G85-23100 키보드를 접한다면 슬림함 같으면서도 두껍고 무거워 보이는 느낌때문에 놀라실 것이고 또하나 놀랄일은 굉장히 무겁다는 겁니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들이 무거운 이유는 보강판을 장착해놓아 무거운 제품들이 많은데 일반적인 펜타그래프 키보드 들과 비교하신다면 대략 2배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키보드가 밀리거나 하는 일은 없어졌다는 말이죠.

국내 사용자의 패턴에 맞에 나오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해외향으로 출시된 제품에는 한자키가 없어서 별도로 체리 홈페이지에서 레지스트리를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데 지금 출시하는 제품들은 한자 키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수고를 덜어줍니다. 거기에 맨 하단 스페이바를 기준으로 좌우 키들이 넓게 재작되어 있어서 control 과 alt 조합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 기존 체리 키보드들이 클래식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었다면 이번 G85-23100 키보드는 좀 더 새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접해봐도 좋을만한 제품입니다. 펜타그래프의 최고봉이라 일컬었던 맥컬리 키보드와 견주어도 키감이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껍니다.

 

 

| 요즘 대세답게 멀티미디어 핫 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예전엔 이런 기본키를 제외한 멀티키를 짚어넣으면 저가형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멀티미디어 키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바로 스피커가 자체적으로 볼륨 조절이 뒤쪽에 있는 제품이나 모니터에 내장된 스피커를 사용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죠.

 

 

| 일반적으로 키보드 우측 상단이나 좌측 상단에 브랜드 로고를 새겨 넣는데 반해 체리는 중앙 하단에 체리 로고를 넣어두었답니다.

 

 

| 분명 슬림하게 생겼는데 옆에서 보면 또 투박하고 펜타그래프에서 볼 수 없었던 묵직함과 두께로 보여지지 않나요?

안정적인 타이핑과 고속 타이핑시 확실히 키보드의 무게감으로 인해서 안정적인 부분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벼운 키보드들이 싫은게 조금만 힘을 주어 치다보면 미끄러지는 경향이 강해서 말이죠.

 

 

| 뒷면을 보면 참 깔끔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조잡함 없이 제품 스티커 한장을 제외하곤 조립나사외엔 아무것도 없는데요. 키보드에 대부분 달려있는 미끄럼 방지패드와 각도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저한테는 키보드가 너무 낮아서 각도조절을 통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USB 와 P/S2 방식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무게를 한번 볼까요? 무려 898g 이나 됩니다. 이정도의 무게면 왠만한 기계식키보드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조금 가벼운 무게이고 요즘 출시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나 멤브레인 키보드 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무거운편입니다.

 

 

| LED 는 은은한 오렌지색을 띄고 있는 모습이고 왠지 대부분의 저가형 제품들은 녹색 LED 만 보다가 파란색이나 오렌지색 LED 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좀 더 고급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으세요?

위에서 놓친것이 있는데 멀티미디어 핫키의 경우 SX 방식을 적용한 펜타그래프 키감이 아닌 고무키캡을 누르는 느낌이 나게끔 되어 있습니다. 동일한 키캡으로 만들어 놓아서 볼륨조절시 눌러지는 키반응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전반적인 키감은 나쁘지 않은편이고 가볍지 않은 묵직한 느낌을 조금 받습니다. 가벼워서 찰찰~ 튕기는 맛 보단 좋기는 하지만 ^^

아래 영상을 통해서 키감을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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