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신촌냉면집] 조작됐다는 근거일 수 밖에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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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12. 7. 14:54
네 안녕하십니까
예 저는 신촌에서 냉면음식점을 10년간 경영하고 있는 마흔두살의 이성진 이라고 합니다
네 제가 듣고 싶은 핵심은 제가 자영업자로서 트위터 때문에 지금 저의 음식점을 폐업한 상태인데
그 어떤 피해에 대해서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네 간단히 그 사건의 개요는 음식점에 방문했던 손님이 저희 종업원이 욕을 했다라는 거짓된 사실과 다른 정보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그게 이제 리트윗이 일파만파 되면서 뭐 수십~ 수만명이 이것을 보고 어~ 이 저희 음식점에 방문을 하지 않고
저희는 결국에는 그 한 70~80% 매출이 급감하고 그리고 지금은 음식점 문을 닫았구요.
자 그리고 두번째는 저희가 이거를 갖다가 이렇게까지는 모른상태로 있다가 너무나 억울한 나머지 관할경찰서에 고발을 했어요
그래서 사이버 명예훼손 수사를 진행을 하는 상황에서 형사고발을 하니 원글 저작자가 이것은 잘못을 했으니까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리트윗된 글이 수만건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미 저희 음식점은 망해가는 상황이었어요
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트위터의 글들이 다음이라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이 되는데 예를 들어서 신촌의 냉면집 이름이 나오면서
여기는 종업원이 욕을 했다더라 자 그러면 제가 다음측에 요구 했던것은 우리는 그렇게 한적이 없다
CCTV 동영상까지 다보여주겠다 그런적이 없으니까 이것은 지워달라
자 그러면 다음에서의 반응은 트위터 본사에서 이 얘기를 해라 그래서 40여통 50여통의 이메일을 미국에다가 영어로
한달 두달을 썼습니다 피드백이 전혀 없어요 답장도 없습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트위터가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니 포털사이트들은 반사이익을 얻으려는것 밖에 되지 않느냐
왜 사실이 아닌 글들을 지울수가 없느냐 다음측의 대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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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이 어제 100분토론에서 청취자와 연결된 신촌인지 (춘천)인지 하는 냉면집 하는 사람의 전화내용입니다.
너무 티가나는 구석이 많다는 겁니다.
1. 그 사건의 개요는 ~
일반인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얘기하면서, "그 사건의 개요~" 라는 단어를 쓰나요?
위 단어는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전문용어가 나올 수 있지만은 일반인이 이런 단어를 쓰는 사람은 거의 못봤죠
2. 형사고발을 하니 원글 저작자가 이것은 잘못을 했으니까 사과를 했다?
답이 나온것죠. 원글 저작자 라뇨?.. 자신에게 그렇게 나쁜 행동을 한 사람에게 원글 저작자?
글쓴 사람! 글쓴놈이라고 써야죠...어디서 일반인 행세를 할까요....
몇가지 의심이 가는 문구가 있지만, 절대 일반인이 글을 작성한 것도 아니고, 토론방송에 전화를 해서 그렇게 전문적인 지식으로 말하면서 자신을 비극에 치닫게 한 사람에게 원글 저작자 라는 표현을 하는 무식한 사람은 없습니다.
딱 봐도, 법조계나 관련 일하는 사람이 써준 글을 대신 전화통화를 해서 읽거나, 실제 관련된 사람이라고 밖에 볼 수 없죠.
어떻게든 현재 SNS 심의를 통과시키기 위해서, 발악을 하는 모습이 참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참 지져분하게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