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총기 사고 도비탄 아닌 유탄 사망


철원 총기 사고 도비탄 아닌 유탄 사망

최초 도비탄 사망이라고 얘기를 했던 국방부의

얘기와 달리 철원 사망 병사는 도비탄이 아닌

유탄으로 사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격장과의 거리, 그리고 그 뒤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한 상황속에서




사격장에서 발사를 한 총알이 도비탄으로

뒤쪽을 걸어가던 철원 병사에게 맞아

사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아이러니였다.


유족들도 도비탄이란 것에 대해 상당히

강력한 어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식적으로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말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 늦게라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 도비탄이 아닌 유탄에 의한

사망이란 점이 밝혀지면서 군부대의

허술한 대처가 또 논란거리다.




도비탄이라고 하면서 사격을 한 병사를

찾아내겠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그 사격을 한 사람을 찾으면 무엇이

달라진다고 말인지 참......



유가족은 또한 실제로 유탄을 발사한

사람을 찾더라도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그로 인해 그사람을 평생 미워할 것 같고

그사람도 평생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서로 이런 얘기에

대해선 안했음 좋겠다는 슬프면서도




따뜻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군대 다녀온 분들이라면 지금의 군대는

솔직히 변했다고 하지만 얼마나 변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군대 생활을 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내무생활이나 각종 환경이




최악이었고 그런 군대에서 2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집단 단체 모임을 하는 것인지

군대란 특별한 공간에서의 배울 수 있는

것은 계급별 꼰대가 되어가는 것 외에

뭐 기억에 남는게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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