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XPS 15 9550 을 구입한 이유

 

 

델 XPS 15 9550 을 구입한 이유

신제품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다. 남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면 한번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성격도 문제지만, 제품에 대해 쉽게 질리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최근까지 사용했던 제품은 맥북 레티나 2013 13인치와 서피스3 였지만 두 제품을 모두 정리를 하고 델 XPS 15 9550 제품을 구입을 했다.

나에겐 맥북은 사치이자 불필요한 제품이었다. 그런데 맥북 레티나를 2년 가까이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윈도우가 윈도우 노트북 보다 더 잘 돌아가고 빠릿하기 때문이다.

모든 윈도우 노트북들이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윈도우 노트북을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산 것은 처음이지 싶다. 그전에 삼성껄 140만원 정도 주고 산 적이 있었지만, 198만원은 맥북은 싸게 느껴지지만 윈도우 노트북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아무래도 제품의 마감이나 완성도도 한 몫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이 윈도우 퍼포먼스가 좋지 못하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이 녀석을 구입할 때도 이유는 15인치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서였기에 맥북 레티나 15인치를 살까 이녀석을 살까 고민도 많이 했다. 이녀석을 구입한 이유는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이 주 된 이유였고 맥북 레티나에 비해 0.22kg 정도 가벼운 이유랄까?

그런데, 며칠 사용해보니 맥북 레티나 15인치를 살껄 하는 후회도 된다. 그냥 모르겠다.

IT 블로거라고 꼭 모든 테스트나 성능 비교를 해야 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이 내가 사용할 때 그 느낌이란게 있지 않은가? 솔직히 기존에 쓰던 맥북 레티나 13인치보다 윈도우 반응이 더욱 떨어진다.

뭐........SSD 속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LG 보단 100배 나을지 몰라도 윈도우 노트북은 다 거기서 거기란 것이다.

 

 

 

머...대부분 작업 환경이 윈도우이기 때문에 윈도우에 최적화된 제품 중 그나마 제품의 완성도나 퍼포먼스가 좋은 제품이 델이라고 하지만 그냥 맥북 레티나 부트캠프가 답이겠구나. 300g 도 채 차이나지 않는 무게는 감수할 수 있겠다 싶으면 개인적으로 차라리 맥북 레티나 15인치를 추천한다.

 

 

이동성이 많지 않지만 한번 나가서 작업하면 13인치의 불편함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거기에 맥북은 QHD 해상도이기 때문에 크기 조절을 해도 뭔가 언밸런스한 부분 때문에 일부러 FHD 제품을 선택을 한 부분도 크다.

 

 

제품의 만족도를 따져보면, 솔직히 맥북보다 만족도는 떨어진다. 그만큼 길들여진 부분도 크겠지만, 베젤리스라 불리우는 디스플레이와 크기를 감안하면 선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윈도우 노트북인 건 맞다. 근데 자꾸 맥북 레티나가 생각나는 건 무슨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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