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ENVY x2 태블릿 활용기 스마트PC 란..

 

▶ 집에 조카가 놀러왔는데 HP ENVY x2 로 일을 하고 있는데 옆에와서 삼촌 일해? 하면서 호기심을 가지더군요.

태블릿 슬쩍 빼서 주니 우와~ 신기해 하면서 당연히 터치가 되는 것은 어떻게 알고 알아서 막 눌러보더니 그림판 띄워주니 가지고 놀더군요. 조카에게 태블릿 을 2대 사주었는데 요즘 어린친구들도 태블릿 하나 작동하는 건 우습게 가지고 노니 이런 제품 처음에만 신기해 하고 아주 빠르게 작동법을 익히더군요.

메트로UI 환경자체가 윈도우 3.1 시절부터 쭈욱 써왔던 분들에겐 갑자기 확바뀐 것이 적응 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오히려 처음 보는 이런 아이들에겐 아이패드 처럼 간단하고 쉬워 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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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 따라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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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PC HP ENVY x2 완성된 태블릿 활용 후기

▶ 스마트PC 의 시초는 아무리봐도 삼성 슬레이트7 이 아닐까 싶은데요. 슬레이트7이 처음 출시를 했을 때 CPU 다운그레이드 문제가 컸고 지금의 스마트PC 보다 너무 무거운 탓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었는데 MS 에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우8 의 경우 메트로UI 와 터치 디스플레이의 궁합으로 스마트PC 시장이 활기를 얻고 있는데요.

한달정도 HP ENVY x2 를 사용해본바!! 편견이 무섭구나... 느꼈습니다.

스마트PC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꽤 많았었죠. 소니,삼성,LG 등.. 제대로 사용을 해보지 못하고 단순하게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만져보았기에 노트북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게 참 애매하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맥북에어를 쓰지 않고 엔비 x2 만 사용을 하고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친숙한 윈도우 환경이 아닐까 싶어요.

 

 

▶ 알아서 화면도 휙휙 돌려가면서 이해하기 어렵지만 자기 나름대로 그림을 그리면서 한참을 놀더랍니다.

삼촌이 선물한 비슷한 제품(넥서스7) 보다 어떄? 하니까.. 화면도 크고 좋다고~ 무조건 화면이 크면 좋은거가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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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ENVY x2 윈도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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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스마트PC 를 접하면서 메트로UI 를 활용할 때 도대체 왜 이불편한 메트로 UI 를 사용해야 할까? 그냥 기존 윈도우 처럼 바탕화면에서도 동일하게 전부 실행을 할 수 있는데 하고 이해하기 힘들었죠. 아예 윈도우RT 버젼이면 몰라도 메트로UI 환경과 바탕화면 환경을 같이 가지고 있는 이유를 잘 몰랐었죠.

MS 가 최소한의 배려를 해준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 스마트PC 대부분이 10.6 인치와 11.6 인치대로 출시를 하면서 다소 작은 화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화면에 뿌리기가 쉽질 않고 이렇게 메신져로 대화를 하거나 할 땐 화면에 가려 불편함이 있었죠. 메트로UI 에 PC용 마이피플을 설치하고 바탕화면과 나란히 놓고 화면분활 기능을 이용하였습니다.

독립된 앱 2개가 나란히 띄워져 있어 화면의 방해도 받지 않다 보니 이런 멀티환경은 생각보다 편하더군요.

특히 메신져의 경우 화면크기가 클 필요가 없다보니 말이죠.

 

 

▶ 바탕화면에서 PC용 메신져를 설치하고 해도 되겠지만 앱 환경의 깔끔한 디자인과 UI 를 갖추고 있어서 한층 더 깔끔하고 세련된 UI 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굳이 일부러 메트로UI 에서 앱 환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윈도우8 의 화면 분활 기능을 통하면 좀 더 나은 작업환경을 제공하기에 공간의 활용을 나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꼭 메신져뿐 아니라 PC를 사용하면서 꼭 띄워놓고 사용해야 할 프로그램과 앱들이 있다면 이렇게 화면분할을 통해 좀 더 다이내믹한 태블릿 환경을 비롯해 노트북 환경을 같이 사용해 보시면 분명 이번 윈도우8의 분할기능에 만족스러음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다만 환경에 따라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마우스의 조작법이 때론 터치 조작법 보다 편할 떄도 있지만 반대로 터치 조작법을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키패드와 화면 터치를 다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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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 태블릿의 세로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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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8 환경이 아이패드나 넥서스7 이 비해 친숙한 부분은 바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그동안 사용해왔던 윈도우 기반이라는 것인데 태블릿 환경에서 더욱 활용도가 높은 부분은 이렇게 세로모드를 지원하여 윈도우의 색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제 블로그를 세로모드로 하고 쭉 작성한 글을 읽어보면 마치 페이퍼를 넘기면서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화면 꽉차게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어서 작업자들 중에 코딩을 해야할 때 16:9 와이드 화면에서 작업의 불편함을 느끼잖아요. 그래서 피벗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통해 세로모드로 놓고 작업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딱 그런 느낌이랄까요?

 

 

▶ 안드로이드 태블릿 환경과 다르게 PC환경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롭고 편한 느낌이랄까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그들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윈도우 환경의 태블릿과 비교해보면 좀 폐쇄성이 있고 다양한 기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만들어진 기능만 사용하는 제한적이라고 보면 윈도우 환경의 기능을 그대로 100%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분명 장점이 될 수 있어요.

 

 

▶ 때론 태블릿 처럼 집에서 누워서 사용할 때 11.6인치는 다소 큰 사이즈라고 느껴집니다. 두손으로 태블릿을 잡고도 자판을 치기에 다소 큰 편이라 이럴땐 큰 디스플레이가 불편함을 주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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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PC vs 노트북+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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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PC 가 출시하기 전 대부분 얼리어답터 분들은 이렇게 노트북과 태블릿을 독립적인 환경에 다 따로따로 사용을 해왔었고, 현재 스마트PC 가 나오기전 대부분의 환경이 노트북과 태블릿은 사용환경이 다른 디바이스로 평가되고 있죠. 태블릿의 가장 큰 단점이었다면 노트북에서 활용하는 작업환경을 따라오지 못하기 떄문에 대부분 간단한 게임이나 영화감상, 인터넷 정도로 활용을 하고 그나마 업무용으로 프리젠테이션과 회의용도로 사용을 했었죠.

사실 대부분 태블릿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이런점인데요. 워드 프로그램도 하나씩 출시되고 있지만 PC 환경의 100% 편의성을 그대로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노트북에서 작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태블릿에서 불러오기를 하여 감상을 하거나 하죠.

이런점을 스마트PC 에선 바로 키보드를 연결하여 노트북 처럼 작업을 하고 태블릿을 분리해 태블릿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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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화소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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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스마트PC 와 다르게 HP ENVY X2 는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서 가벼운 스냅사진 촬영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태블릿 자체가 너무 커서 이걸로 다양한 스냅촬영이나 메인카메라로 활용하기엔 좀 부담스럽죠. 스마트PC 중 가장 높은 카메라 화소를 제공하고 F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면에서 훨씬 뛰어난 제품이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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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스펙터를 닮은 HP ENVY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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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북 HP 스펙터 XT 를 닮은 HP ENVY X2 스마트PC 인데요. 키보드부분은 거의 동일한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흡사한 기능을 제공을 합니다. 다양한 확장성을 비롯해 키 배열까지 그대로 제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제품의 디자인으로 패밀리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100% 동일한 노트북의 그것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터치패드인데 HP 스펙터 XT 의 경우도 터치패드 반응속도가 썩 좋은 편은 아닌데 그 스펙터 XT 보다도 너무 안좋은데 맥북 만큼의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터치패드의 반응속도는 보여주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 태블릿 사용의 목적에 키보드를 제공하고 있는 타사의 제품보다 HP ENVY x2 제품은 완벽한 노트북 환경의 키보드를 비롯해 확장성까지 제공을 함으로써 더 자유로운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존 HP 스펙터 XT 와 디자인을 보면 닮은 구석을 찾을 수 있죠.

 

 

 

▶ 거치역할을 하는 뒷면 힌지부분이 HP 스펙터 XT 도 기존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독특한 디자인의 컨셉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또한 확장성을 단순하게 태블릿PC 환경에 고려하여 MicroSD 슬롯만을 제공하는 다른 제품과 다르게 태블릿과 키보드에 독립적인 SD 슬롯 , MicroSD 슬롯을 제공하고 있어 진짜 노트북 처럼 사용할 때 노트북 느낌이 나고, 태블릿 환경에선 MicroSD 슬롯을 사용하여 정말 태블릿 같은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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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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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살래? 스마트PC 살래?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전 뒤도 안돌아보고 스마트PC 를 산다고 말을 하겠어요.

무엇보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환경을 왔다갔다 사용할 수 있는 장점에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 보니 기존 TFT 노트북의 해상도와 화질을 보면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부적합 했기 때문인데, 바로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스마트PC 가 노트북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죠. 저전력의 아톰CPU 를 통해 고급기종보다 발열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점은 있지만 아톰CPU 로 즐길 수 있는 한계점이 분명 있고 메트로UI 를 통해 앱 실행시 타사 i5 제품에 비해 딜레이 시간이 한참 걸리는 등 아톰CPU 의 한계점이 분명 있습니다.

HP ENVY x2 의 장점이라면 타사 제품들과 달리 태블릿과 키보드 부분에 독립된 2cell 의 배터리를 각자 내장을 해놓아 한쪽으로 무게가 치우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조금 더 고사양의 i5 or i3 cpu 를 탑재하였다면 지금보다 더 만족스러운 제품이 되질 않았을까 합니다.

과해서 남는 것과 부족해서 모자라는 것중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한자면 무조건 전자의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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