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 vs AMOLED 왜 스마트폰은 IPS 디스플레이를 고집할까?

 

IPS vs AMOLED 왜 스마트폰은 IPS 디스플레이를 고집할까?

학동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이번에 새롭게 LG 베스트샵이 오픈을 해서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해 액세서리나 집에 저렴한 LG TV 가 있는지 싶어 한번 가격도 알아볼겸 들어가 보았어요. 큰 규모의 베스트샵이라 정리도 깔끔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더군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가장 많이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 거리가 나올 때 항상 중심에 있는 것이 디스플레이 관련이 아닐까 싶은데, 사람의 눈은 정말 정확하죠. 좋고 나쁨, 싫고 그름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눈인데 이런 원초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작은 스마트폰의 화면에 디스플레이 때문에 뭐가 좋네 뭐가 나쁘네 말이 항상 많다는 건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게 사실 평범하고 좋은건 맞아요. 물론 사용하는 유저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올 순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생각이 아닌 눈으로 보는 것에 대해 비슷하게 본다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에 가장 먼저 경쟁사보다 빠르게 양산을 시작한 LG OLED TV 도 보이네요. OLED 라고 하면 경쟁사인 삼성에서 가장 밀고 있는 분야인데 이런 분야까지도 LG 에서 먼저 양산을 시작할 정도로 확실히 디스플레이에 강한 기업은 맞나봐요. 좌측으로 일반 LED TV 와 밝기나 화질을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선명하더군요.


옵티머스 LTE2 를 가지고 있어서 무선충전 케이스 가격을 알아볼겸 가서 문의를 하고 뒤를 도는데 재미있는 것이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일체형 PC 를 비롯해 다양한 모니터들과 함께 한쪽에 자리를 잡은 옵티머스 UX ZONE 이 눈에 들어왔어요.

작년은 디스플레이 전쟁일 만큼 OLED 디스플레이와 IPS 디스플레이간 치열한 공방도 많았었고 유저들끼리도 어떤게 좋네 나쁘네 하면서 참 말도 많았고 이슈도 많았던 디스플레이인데 객관적으로 볼 때 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디스플레이가 무엇인지 OLED 를 사용하는 제품과 IPS 제품간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데이터와 함께 눈으로 직접 비교를 할 수 있게 해놓았더군요.

작은 글씨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이번 Ture HD IPS+ 디스플레이와 OLED 디스플레이간의 화질과 선명도 밝기, 소비전력등에 대해 확인을 해 볼 수 있는데요. 사실 디스플레이 하면 정말 많은 얘깃거리도 있었고 할 얘기도 많지만 이 간단한 부스만 보더라도 확실하게 어떤 제품이 좋은지를 알겠더군요.

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IPS 디스플레이 진영과 OLED 디스플레이가 양분을 하고 있는데 점점 추세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제품들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 LG 를 비롯해 일본기업들도 IPS 디스플레이를 재작하면서 국내 제조사중 팬택도 일본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을정도죠. 화소, 눈에 편안함,배터리 소모,디스플레이 두께등을 비교하면 IPS 디스플레이가 참 많이 발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OLED 를 채용한 스마트폰과 TrueHD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두제품간 최대 밝기 상태에서 돋보기를 통해 선명도를 비교해볼 수 있는데 어떤가요?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죠? 거기에 양 디스플레이의 화면 소비전력을 실시간으로 측정중인데 대략 3배 정도 IPS 디스플레이가 낮게 측정이 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대세는 IPS 구나 생각을 들게 하네요.

 

 

 

 

예전에 한번 보셨던 영상인데 갤럭시s3 의 AMOLED 와 옵티머스 G IPS 간의 야외 시안성 테스트 영상인데 기억들 나시죠?

사실 AMOLED 가 나쁜 기술도 아니죠. 그렇게 안좋고 IPS 가 좋다면 굳이 LG 에서 OLED TV 를 만들이유가 없는데 IPS 와 또다른 매력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 OLED 지만 그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냐가 가장 큰 관건인데 AMOLED 의 경우 저전력이고,잔상이 없고,반응속도가 빠르고 명암비가 좋다고 소문이 났었죠. 실제 저전력이란 것은 이론상이었지만. 디스플레이 수명과 번인현상등이 나타나 완벽한 AMOLED 가 아니라는 말들도 많았죠.

그런데 IPS 가 이렇게 알려진 것이 바로 아이폰 때문인데 아이폰에 처음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란 용어가 나오면서 부터죠.

레티나 디스플레이란 사실 있지도 않는 디스플레이고 IPS 디스플레이를 애플에서 가져다 붙인 용어일 뿐이죠. 이로 인해 IPS 의 우수성이 더 크게 알려진 계기가 아니었나 싶은데 이미 이전부터 모니터에 사용되었던 VA 패널과 IPS 패널간 대부분 사용자들이 응답속도및 제대로된 색을 표현해주는 IPS 를 선호하면서 90% 이상 대부분이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를 쓰고 있게 되었죠.

OLED 는 자체만 놓고 보면 굉장히 좋은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완벽하게 나오지 못하고 있는 불안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 현존 가장 좋다는 IPS 디스플레이보다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IPS 디스플레이가 우수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IPS 발전과 OLED 의 발전 가능성을 본다면 현재 IPS 도 크게 분발을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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