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DSLR & 카메라

캐논 EOS 750D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2015. 10. 4. 15:18

 

 

캐논 EOS 750D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보급형 카메라도 요즘은 중급기 못지 않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 캐논 750D 역시 상당히 잘나온 제품이기도 하다. 캐논이란 브랜드와 함께 보급기에서 가장 큰 흥행을 거두고 있는 캐논의 대표 라인업이기에 보급형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캐논 750D 라인업을 가장 먼저 추천을 하게 된다.

최소 추천하고 욕은 먹지 않으니 말이다.

 

 

제품의 장단점을 단순히 브랜드로만 따질 수 없다.

분명 브랜드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이 다를 수도 있다. 물론 나도 여러가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캐논을 추천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최소한 추천을 해도 중간은 가기 때문에 욕은 먹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 그만큼 중간은 하고 가장 무난한 제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DSLR 카메라의 브랜드 인지도는 캐논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휴대성도 상당히 좋다. 더욱 더 작아진 디자인과 크기, 여기에 최근 출시한 50mm f1.8 렌즈의 경우 좀 더 근접촬영이 가능하기 떄문에 효율적인 촬영도 가능하고 스냅활용을 비롯해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을 비교해도 미러리스 제품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DSLR 카메라도 요즘은 터치 LCD 를 지원하고 있어 상당히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DSLR 의 장점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인 LCD 를 보고 촬영할 수 있는 환경, 즉 라이브뷰까지 완벽하게 지원을 하고 있어 캐논만의 많은 렌즈군 활용을 할 수 있다는 거!!

 

 

시안성도 좋아 야외에서도 메뉴를 보거나 LCD 를 보고 사진 찍는 것이 상당히 수월하다. 때로는 너무 햇빛이 강해서 제대로 LCD 를 보고 촬영이 불가능 하다면 광학식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하면 되겠다.

 

 

사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메뉴 이동 역시 상단 아이콘을 터치를 통해서 빠르게 메뉴 이동도 가능하더군. 아직 터치 LCD 에 길들여지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여태껏 다양한 기능은 터치 LCD 를 사용해놓고 메뉴를 터치로 이동한다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ㅎㅎㅎ

 

 

캐논 EOS M 시절부터 있었던 멀티 터치 LCD 를 캐논 750D 에서도 지원을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넘기듯 부드러운 터치를 통해 사진을 넘기면서 볼 수 있다.

 

 

사진 화면 확대도 두 손가락으로 줌인아웃을 통해 쉽게 확대를 할 수 있다.
보통 확대를 하려면 확대 버튼을 수차례 누르고 다시 원 이미지를 보려면 또 축소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아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어 굉장히 자주 쓰는 기능 중 하나다.

 

 

풀프레임 카메라들이 저렴하게 많이 출시를 하고 있는 가운데 크롭바디의 매력이 무엇이냐? 라고 한다면 저렴한 금액에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 딱 좋다는 점? 아니면 누구에겐 서브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기존 650D -> 700D 로 넘어오는 과정은 소위 옆그레이드란 표현을 많이 사용을 하였다.

그만큼 하드웨어 성능의 변화의 폭이 적었다면 이번 750D 는 많은 부분 변화를 가지고 오면서 상당히 괜찮다는 평을 받는다.

 

 

국내에는 출시를 하지 않았지만 보급형 760D 모델도 있었다. 상단 LCD 를 채용한 제품군인데 중급기인 70D 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번 캐논 보급기 라인업은 상당히 잘 나오는 제품으로 새로운 신형 센서 채용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라이브뷰 그리고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LCD, 다양한 정보를 광학식 뷰파인더를 통해 제공을 하여 조작성의 이점까지 갖추고 있어 처음으로 DSLR 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굳이 고가의 풀프레임 카메라가 필요 없고 미러리스 보다 좀 더 자유로운 렌즈 선택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캐논 EOS 750D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