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 LTE 는 삼성에서 첫 선보이는 LTE 폰으로, SKT 를 통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3G 보다 5배빠른 LTE 라고
입대한 순간에 제대하는 기분이라는 CF 광고가 떠어릅니다. 실제로 몇배나 빠르길래 LTE 가 차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망을 이끌 재목인지 궁금해 집니다. 현재 제일 빠른 4G 망은 LG U+ 가 가지고 있고, 그리고 LTE 를 밀고 있는 SKT 인
데 실질적으로 얼마나 효율성이 높고, 서울지역에서 자유롭게 LTE 를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방방곡곡을 찾아다녀
보면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이동통신사들이 제일 민감해 하는 강남역을 가보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출퇴근과 근처 라인을 돌아다니면서 테스트
를 해봤습니다. 실제로 LTE 속도가 광고를 하는것처럼 엄청난 빠른속도를 보여줄까? 궁금도 했죠
여러곳을 다니면서 수시로 벤치마킹을 해보아지만 20Mbps 를 넘은적이 없고 최고가 19Mbps 정도였습니다. 물론 이
전의 3G 와 비교하면 와이파이에 근접하는 속도죠. 더이상 WIFI 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될만큼 속도는 잘 나옵니다.
다만 서울시내에서도 편차가 심했고, 용산 아이파크몰의 경우 같은 위치에서도 LTE 를 제대로 잡을때가 있는반면 3G
로 잡힐때도 있을만큼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나 버스안에서도 기존 3G 망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LTE 가 안정적으로 변하는 1~2년
후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현재는 국한된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보니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문제도 있
고 속도는 빠르지만 요금제가 문제여서 LTE 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10월14일 ~ 10월15일 기준으로 LTE 속도테스트를 한 기록과, 밴치비 품질테스트 앱을 통해서 기록된 단말기별 3G
속도 순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주마다 기록의 순위 변동이 있기 때문에 100% 신뢰를 할 순 없습니다. 상위에 있는
제품중 2번째 제품인 SHV-E110S 가 바로 갤럭시s2 LTE 제품입니다. 3G 최고 속도를 나타내는 제품이 갤럭시s2 인데
다운로드 3.14Mbps 정도인것을 감안하면, LTE 평균 속도와 비교를 하면 5배이상의 속도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의 편차로 인해서,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이지만, 상대적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일장소에서 LTE 와 3G 신호가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LTE 가 되질 않고
있다는 것이고, 별도의 LTE 에 문제가 있을 때, 알림표시를 해줄꺼라 생각을 했지만, 알림없이 바로 3G 로 전환이 됩
니다. LTE 로 사용하다가 3G 로 전환되어서 사용을 해보니, 정말 답답한걸 어떻게 사용하고 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유투브를 볼 때, 제일 답답했던 것은 미리 읽어오는적이 거의 없고 진행속도와 비슷하거나, 미쳐 읽어오질 못해 버퍼링
으로 인해서, 3G 로 유투브에서 영상을 제대로 시청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2 LTE
는 빠른 LTE 를 통해서 진행속도의 몇배이상 미리 읽어들어오기 때문에 끊긴없는 영상을 LTE 로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