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 프레지던트, 박근혜와 박사모 돌려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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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0. 26. 18:49
영화 미스 프레지던트, 박근혜와 박사모 돌려까기?
논란속에 영화 미스 프레지던트가 80여개의 스크린을
통해 개봉을 한다고 한다.
이 영화 개봉 때문에 많은 곳에서 박근혜와 박정희를
찬양하는 영화가 나온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다.
물론 제대로된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는 말이다.
제목을 보자 미스 프레지던트, 얼핏 보면 박근혜를
말하는 단어이지만 영어 원제를 보면 완전히 다르다.
Mis-President 이다.
미스 프레지던트를 감독을 한 김재환 감독은 2016년
자백을 연출을 했던 감독이다. 이런 감독이 과연
박근혜와 박정희를 옹호하는 영화를 찍었을까?
결국 제목과 포스터로 은근히 박사모를 향해 돌려까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화를 완성하기 전 다큐멘터리
미스 프레지던트에 대해 김재환 감독은 위와 같이 말했다.
박근혜의 탄핵을 지켜보면서 걱정하는 박사모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라고 말이다. 그들의 밑도 끝도 없는
애정과 존경을 가지고 있는 박사모들에게서...
박정희와 박근혜에 대한 근원지를 찾고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미스 프레지던트 영화가 처음
알려 졌을 떄, 탄핵을 당한 박근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만든 영화라는 얘기도 많았다. 포스터와 제목
만 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소지이기 떄문이다.
제대로된 박사모 들이 과연 이영화를 볼까?
혹여라도 박사모들이 영화의 정체성과 뜻을 모르고
영화를 보게된다면 그들의 반응이 정말 어떨까
내심 기대가 된다.
시사회를 통해 나온 반응은 박사모를 지능적으로
비판을 하는 영화라는 해석의 평들이 많다.
시사회 평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나보다.
다만, 단순히 영화의 주된 스토리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채 보이는 것만으로 영화를 평가하기 보다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을 해야 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