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정식 출시 안드로이드 7.0 누가 (Nouget) 최초 탑재

 

 

LG V20 정식 출시 안드로이드 7.0 누가 (Nouget) 최초 탑재

 

LG V20 이 금일 정식으로 발표를 하였다. 새로움을 플레이하다란 슬로건을 토대로, 기존 G5 에서 보여주었던 사운드 측면을 더욱 강화하였고, 배터리 교체형 그리고 듀얼 카메라등 V20 만이 가지고 있는 멋을 한층 살린 분위기다.

 

디자인의 발전에서는 솔직히 좀 아쉬운 감이 많은 제품이다. 메탈 프레임의 날렵하고 차가운 느낌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무언가 정신 사나운 느낌의 후면 디자인은 지금보다 개선이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긴 하다.

 

 

 

몇몇 눈에 띄는 기능을 보면 G5 프렌즈로 별도의 DAC 장착을 하였다면, 이번 LG V20 은 DAC 을 아예 내장을 하여 뮤직 스마트폰으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고음질의 24bit 원음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는 굉장한 메리트로 작용을 하게 된다. 단순히 DAC 만 보고서 선택을 할지도 모를 정도라는 점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기능으로 고음질 녹음이 추가가 되어, FLAC, 24bit 원음의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을 했다.

후면 카메라에만 적용되었던 광각을 이제 전면 카메라에서도 광각을 느껴볼 수 있다. 후면 카메라와 달리 듀얼이 아닌 단일 카메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전면 카메라에서는 원하는 화각을 설정을 하여 촬영하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뭐 스마트폰에서 화소가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긴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동향과 비추어보면 숫자놀이로는 조금 부족함이 있지 않나 싶다.

 

전면 500만, 후면 800만 화소와 전후면 광각의 화각이 차이가 있다는 점.

 

 

 

 

삼성 갤럭시노트7 의 배터리 폭발 문제가 큰 이슈를 낳고 있는 가운데, LG 는 꾸준히 배터리 교체 방식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도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선 아직까지 교체형 배터리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LG 는 꾸준히 이 방식을 밀고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전과 다른 방식의 버튼식 배터리 교체 방식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안정성과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도 사용자층의 다양성을 고려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앞으로 LG 가 신경을 더 써야 하는 부분.